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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VS 자영업

조회 수 1089 추천 수 0 2011.12.19 08:40:06

31살 남자 고민남입니다...

 

부끄럽게도 지금껏 제대로된 직장도 못다녀본 아이셋있는 고민남입니다..

 

다행히도 와이프가 직장이 있어 생활은 해왔습니다.ㅠㅠ

 

그래서 약 3개월전부터 자영업을 하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큰 변동사항이 없는한 2012년 6월중 오픈이구요(가계약상태).

 

 

예상 순수익은 400 / 투자비용 8000 /  아버지 건물이라서 월세부담은 없음. 

 

자영업을 시작하게되면 대략 이정도일겁니다..

 

근데 며칠전 아버지 지인분께(새마을금고 임원) 연락이 왔답니다. 일해볼 생각없냐고(정규직)..

 

그래서 아버지도 약간 고민은 하시는 눈치같습니다.

 

요즘 유례없는 불경기이고.. 아무리 자가건물이라지만 실패확률도 생각을 해야하니까요...

 

와이프는 제 나이에 첫 직장나가서 애들도 커가는데 얼마나 벌거냐며 그냥 자영업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뭐 제생각도 그렇긴 하지만..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것 같으신가요?

 

 

엮인글 :

ㅁㄴㅇㄹ

2011.12.19 08:58:32
*.249.8.13

먼저 생각의 기준을 바꿔야 하는 것이 월세를 감안해서 예상순수익을 줄이셔야 합니다.

월세 200만 잡아도, 님의 자영업 순수익은 200만원입니다.

그것도 긍정적인 전망을 할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잘나가는 자영업자도 나가 떨어지는 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정직원 급여 생활자를 통해 경제위기를 벗어난 다음 자영업을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위기가 벗어나질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지나다

2011.12.19 09:19:27
*.17.92.36

제대로된 직장을 다녀보신 경험이 없으시다면, 2년 정도 경험삼아서

다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장생활 경험이 다른일을 할 때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첫 직장으로 몇 푼 안되는 돈이겠지만, 지금이 아니면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경험하실 기회는 없겠죠.

 

자영업은 아버님 건물에서 다음 기회에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고,

우선,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면서 자영업에 대한 대비도 다시 하실

것을 권합니다.

브라이비

2011.12.19 10:06:33
*.123.108.109

새마을금고에 다니는 직원 중 한사람입니다. 금고마다 특성이 다 틀리기때문에 급여 수준이라든지 복지 등등 이 다 다릅니다.

어떤금고는 은행보다 나은 연봉을 받고, 어떤 금고는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 금고도 있습니다. 나름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험도 많이 팔죠..그래도 직장 생활을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해보시지 않으셨다면 , 금융권에서 만큼이나 사회 경험들 골고루 경험해볼수있는 직업만큼도 없습니다.

금고에 일하면서 주변에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고 직장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는데 돈잘버는 분, 사기당한분, 돈못버는 분 정말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렇다보니 나중에 내가 어떤 사업을해서 어떻게 해야 하겠다 라는 마인드 맵을 그려 볼수 있습니다.

은행에 일하면 정말 장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대출이라든지,서비스 마인드등을 많이 배우게되죠.

 

럭셜보더

2011.12.19 10:52:18
*.226.211.118

저라면 금고일 하면서 창업 하겠습니다

꼭먹고말거야

2011.12.19 10:56:32
*.235.55.4

버는 돈 보다보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무형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거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8번

2011.12.19 12:03:45
*.145.229.16

저라면 금고 말고 다른 회사 영업사업부 다니면서 자영업 병행 하겠습니다.

 

 

덜렁이

2011.12.19 21:43:10
*.135.30.238

직장이 없이 아이가 셋이나? 좀 특이한 분이신데.

 

무조건 새마을 금고입니다.  일이년 경험삼아 하실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뼈를 묻을 각오로 들어가세요.  열심히 사셔서 성과가 나고 자신감도 생긴다면 그때가서 딴 생각하셔도 되고요.

 

단, 잘 적응안되고, 힘들어 못 다니겠다면 절대로 나오시면 안되고, 그냥 거기서 뭉개세요.

새마을 금고 적응 못하면 다른거해서 아기셋 키우기는 몇배 더 힘듭니다. 

그냥 거기서 뭉개시면서 부인 도와 조금이라도 입 덜어 준다 생각하시고 정년까지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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