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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오고 해서 어제밤 심야를 타기 위해 지산으로 고고씽~~
12시 도착해서 오렌지? 블루?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슬라이딩턴 연습하는데 왜 일케 안되는지 나이먹고 어떤걸 연습한다는게 젊을때보다
시간이 배로 필요하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아무튼 좋았습니다. 보드를 첨배우고 전투보딩하던곳이 지산이었는데 오랜만에 고향에 온것같은
기분도 느꼈고....더 ... 더.... 더..... 좋았던것은
보딩을 끝내고 에어로 보드 위의 눈을 열심히 털어내고 허리숙여서 노즈쪽도 열심히 눈을 털어내고 있는데
자꾸 누가 제 헬멧을 툭툭 치는겁니다. 그래서 봤더니 어떤분의 엉덩이가 똬악~~~ ㅡㅡ;;
그런데 그 엉덩이가 여자분거였다는거 ....헬멧이 없었다면 느낄 수.....아닙니다....
헬멧이 그 순간에는 미웠습니다....ㅋㅋ..아무튼 좋았습니다. 여자분 엉덩이가 아니라 오랜만에 지산을 다녀와서 좋았다는 겁니다.
그여자가 제 마누라 였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