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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이란걸 처음해봤어요

 

자신있게 비수면 예약  슬슬 걱정되서 인터넷을 뒤지니 수면이 좋다고들 뭐가 막 훅 넘어가고

 

오바이트 나고 침질질 흘리고 난리라고 대부분 그런걸 아 걍 수면할걸 이런생각이 막나더라구요

 

엄청쫄아서 갔어요 하얀 물약 꿀떡삼키래서 삼키고 목마취제 물고 잇으래서 물고있다가 삼키고

 

들가니 목에 한번더 마취제를 칙칙  근데 원래 예약할때 접수원이 무쟈게 딱딱해서 짜증났는데 오늘은

 

간호사들이 친절히 말잘해줘서 바로도전 제가 오늘 첫번째 도전자

 

간호사왈 코로 숨들이쉬고 입으로 뱉으세요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최대한 몸에 힘빼려고 노력하고

 

선이 숙 넘어 가더 라구염 첨인데 아주 잘하시네 칭찬에^^;  더열심히 몸에 힘빼고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밷고를 반복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신 나은 듯하네요  수면 하면 하고 나서도 헤롱거린다던데 종일 30분정도지나니 목의 마취

 

풀리고 개안하네여 이젠 너무 쫄아서 인지 생각보다 그렇게 헛구역질 안 넘어오고 {4번정도 헛구역질 한듯}

 

정말 잘 참은건가? 침도 모 적당히 나고 잘 마쳤어요

 

위에 문제 없다네여!! 문답표에 정직히 적었더니 술담배만 줄이세여 운동을 자주 하시는군요 좋아요 이러시네염

 

의뢰적인건지 아닌지 헬리코랑 조직 검사한다고

 

일주일 후에 다른검사 받은거 결과 들으러가여 그것도 이상없기를

 

비수면의 도움으로 멀쩡하여 시간이 넘쳐서 1시차로 보드 타러가야겠어요 냥냥

 

결론은 비수면도 할만하다 그리고 술담배를 줄이고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하자 입니다

 

모두 건강잘 챙기세요  보드타시다가 님도 상대의 부상도 항상 염두해두시구염

 

엮인글 :

시베리안허스키

2011.12.20 10:36:35
*.197.13.81

저도 몇년전에 한번 해 봤는데요..비용때문에 일반 내시경^^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죽다 살아났어요. 다음부턴 비싸더라도 수면내시경 할래요!!!!!!!!!

막데보더

2011.12.20 10:47:42
*.156.239.20

저두 수면은 4만원플러스란말에 비수면 근데 정말 참을만 하던데요
숨을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하 내뱉으면 참을만함 비수면에 도전해보세요!!!
눈물만 조금찔끔 5분안쪽으로 걸린듯

막데보더

2011.12.20 13:29:27
*.216.171.240

음 사람에 따라 틀릴수도 있겠다는생각이 목구멍이 작다던가

구역질을 잘한다단가 너무 힘들면 수면하는것도 사람에따라

저도 양치하다가 헛구역질잘해서 걱정많이했어요
profile

'春'보드타는춘식

2011.12.20 10:41:50
*.62.80.6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다가오는구나... 맞다 자궁암검사 하라고 문자 왔던데.. 저도 생각난 김에 병원예약 해봐야 겠네요 ㅋ

시베리안허스키

2011.12.20 10:45:06
*.197.13.81

헉...자궁하니 생각났네요.
자궁경부암 주사 맞아야하는데 의료보험도 안되고, 비용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는데
생각난김에 병원가서 맞아야겠군요 ㅠㅠ

막데보더

2011.12.20 10:48:41
*.156.239.20

음 남자인 저로선 이글에 댓글을 달수가 여튼 건강하세요 ^^

감기약

2011.12.20 10:53:11
*.32.9.157

전 오바이트 막 했어요.. 눈물 막 흘리고.. ㅠㅜ

수면내시경은 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운전을 하면 안된다길래

수면으로 했다가 일반으로 했었요.. 죽다 살아났슴 ㅠㅠ

막데보더

2011.12.20 13:34:06
*.216.171.240

음 의사의 그술에따라도 다르지않을까요? 기술이 더 발달해서 아주 얇은 렌즈줄이나오면

좋을텐데 전 눈 감았더니 눈떠도된다고 걍 떳다가 감는게 나은것샅아서

감거했어요 제생각엔 허흡을잘하는게관건인듯 ㅋㅋ

아기 낳을때처럼

꿈을꾸는

2011.12.20 10:50:44
*.90.227.202

올해엔 저도 녹즙도 챙겨먹고 비싼 블루베리도 사먹고 그랬는데
나이드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금방피곤해진다는..(더 나이많은 분들껜 코웃음 날 일..지송.ㅋㅋ)
스트레스가 심하다 싶으면 속이 쓰려서, 내시경 한 번 받아봐야지 했는데
수면은 왠지 싫거든요..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닌게 싫어서 비수면 해야지~ 했는데ㅎ
후기 감사합니다.ㅋㅋ 앞으로도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막데보더

2011.12.20 11:11:43
*.156.239.20

냅님두 잘 마치시고 건강하시길 다녀오신후 후기올려주세요

비수면하고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옴

뿌냐

2011.12.20 11:04:12
*.113.252.164

20살 초반에 위 다치고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내시경 받는데요..

여태 그냥 하다가 얼마전 수면했는데,

마취깨서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어지럽고 춥고 막...

담부턴 비수면으로 하려구요

침 좀 흘리고 헉구역질 몇번, 참을만 하던데요?^^

막데보더

2011.12.20 11:13:01
*.156.239.20

아 자주 하시는구낭 생각보단 참을만하더라구염
전이제 어제 못먹은 밥 다먹으러가요 부드러운거 먹으랫는뎅 전 그냥 알탕먹고
보드타러 고고싱합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무경험자

2011.12.20 12:32:31
*.68.242.83

나이 많으신 부모님들은 다 비수면으로 하더군요.

qwer

2011.12.20 12:45:01
*.252.17.40

전 간호사가 비수면도 할만 하다고 자기도 비수면으로 했다고 그러길래
저도 비수면으로 해봤는데 할만하던데요..
처음에 '아~' 하라고 하면서 목에 스프레이같은거 뿌릴때가 젤 아팠어요

길버트블라이스

2011.12.20 12:59:04
*.230.46.2

전 20여년전쯤 초딩 5학년때 비수면으로 했어요 ㅡㅡ;; 그땐 수면내시경 이런거 없었는듯한데...
어린나이에 비수면으로 견딜정도면 할만한거 같은데요...그때 기억으론 위벌린다고 바람넣은거땜시 계속 트림하니깐 트림하지말라고 뭐라했던기억이;;그거빼곤 힘들고 그런기억은 없었던듯합니다. ㅎ
참고로 2년뒤 중 1때는 비수면 대장내시경까지 했어요 ㅡㅡV

침묵의뿌리

2011.12.20 15:00:38
*.203.108.194

초등학교에 위, 중1때 대장.. -.-;;

30평생 내시경 한 번 안해본 저에게 부끄러움을 주시네요. ㄷㄷㄷㄷㄷ

Ghost_콴이

2011.12.20 15:48:39
*.143.144.149

저도 구역질 진짜 심하게 나서 눈알이 다 튀어나올뻔했는데;; 하고나니 금방 괜찮아지더군요..ㅎ

근데 검사결과 위염 + 십이지장궤양....ㅎㄷㄷㄷ 엄청 쫄아서 7개월동안 술담배 싹끊고 바른생활했는데

2년정도 지난 지금은 또 정신못차리고 모닝커피+담배+잦은회식.... 내시경 한번 더받아야할듯;;;;

Shimi

2011.12.20 16:10:30
*.67.220.82

앗 저도 오늘 아침에 위내시경했는데~
저두 비수면했는데 죽는줄알았어요 ㅠㅠ
껙껙 무슨 에일리언 괴물 소리가....
너무 괴로웠지만 비수면 잘했단생각이 들어요~
저는 만성위염약간+식도염약간 이래네요~~ 이정도는 누구나 있다고...
근데 속은 왜일케 안좋을까요
저넘에 대리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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