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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정 갔다가 바로 가는거라서 설질에 무척 실망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사람은 뭐 좀 있었지만 그럭저럭 탈만했구요, 설질은 90점 정도는 줄 수 있을정도.
슬로프 가장자리나 군데군데 눈이 좀 적은 곳이 있긴 했지만 뭐 강설, 정도로 쳐줄 수 있을만했습니다.
생각했던거보단 날씨가 쌀쌀했지만 (기온에 비해) 잘 입고 간 터라 뭐 오히려 벤트 다 열어젖히기..
윈디 게일 휘슬 하늬 열었던거같구요, 리프트 대기시간은 뭐 다 없음. 아. 하늬쪽은 쳐다보지도 않아서 잘 모름..
나머지 슬로프도 어제 열심히 쌓인 눈 펴바르는걸 봐선 오늘 다 오픈했을거같습니다.
얼음판 아니고 질척하지도 않고, 딱 적당했네요. 아침엔 좀 강설이었으려나 잘 모르겠네요.
수욜도 오전에 한번 달려볼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