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일요일 야간에 사람도 없고 해서 벨리에 놀러가서 열심히 자빠링 하고 펭귄 슬롶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들로 보이는 분들과 같이 벨리에서 노시던 분 중 한 분이 내려오셔서 다른 분들을 기다리다가 


양쪽 바인딩을 모두 풀고는 벨리에서 오는 방향을 쳐다만 보고 있더군요. 


데크가 슬금슬금 -_-;;;; 거리면서 내려가길래 다다다다 뛰어갔죠. 


그 분도 잠시 후에 보시고 같이 다다다다다 


자빠지면서 데크를 잡았는데 


(물론 그 분도 좀 늦었지만 뛰어와서 제가 굳이 안 뛰어도 잡긴 했을꺼 같더군요)


아무튼.. 그래도... 자기가 잡을 수 있던 거라도.. 나도 잡아줄라고 뛰어줬는데.. 


고맙다고 한마디 정도는 해주셔야 덜 서운한데..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려고 한건 아니지만 


앞에서 자빠지고 쌩난리 부린 저를 그냥 자기 데크 줍고는 휭 하니 가버리니 -_-;;;


이건 뭐 병X가 따로 없는 꼴이 되버리더군요


실력도 꽤 되시던거 같던데.. 다음부터는 


데크 벗으시면 뒤집어놓는.. 초보들도 아는 지식 꼭 지키세요.



그나저나 리프트 대기줄에 저런 간단 상식 좀 있으면 좋으련만... 


가끔 리프트 타고 가다보면 유령데크 하나가 누구 하나 죽이려고 쓩 가는게 종종 보이던데.. 


데크를 놓을때에는 뒤집어서 놓으라는 등의 안내 문구를 리프트 대기줄 같은데 좀 있으면 좋겠네요


엮인글 :

팥없는팥빙수

2011.12.20 16:14:52
*.194.162.114

흠.. 감사하다는 인사가 어려운건 아닌데 말이죠..ㅎㅎ 그냥 쿨하게 넘기세요 ㅠㅠ

ㅋㅋ

2011.12.20 16:35:34
*.68.242.83

어려운 건 아니지만,, 원래 한국사람들이 그렇죠.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은 있지만 일본사람이나 서양사람처럼 미안하다나 고맙다는 말이 입에 붙지 않아서 그렇죠.

마음속으로는 그래야되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말은 안나오는거,,, ㅋㅋ

반면 일본사람이나 서양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오게끔 생활습관이 그렇게 되 있죠.

그게 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과 관련이 있는거라.. ㅎㅎ

요즘 보니깐 아이고 내새끼 하면서 키우잖아요.. ㅋ

선생이 때리는 건 물론이고 이젠 잔소리꺼정 하면 안되는 시대라는...

한글을 배울 자격이 없는 나라라는. ㅎㅎ
그냥 한자나 배워야될 나라.

꽃보더눈꽃

2011.12.20 17:56:22
*.9.130.149

저도 립트타고 올라가다가 유령데크 활강하는거 본적 있어요 ㄷㄷㄷ 저~~~ 위에서 주인은 천천히 걸어 내려가더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8809
39986 상급슬롭에서 J턴 보다 더문제인것은.. [13] 미찐보더 2011-12-20   1231
39985 이번 신상 유니온 포스 바인딩... 쓰시는 분들 읽어주세요. file [13] 안녕요 2011-12-20   1187
» 글보다 보니.. 유령데크 [3] x앙탈쟁이x 2011-12-20   413
39983 스토커 엄마 보셨어요? [9] B형 남자 2011-12-20   707
39982 고글 속에 안경 말입니다.... [12] Topology 2011-12-20   1000
39981 어머님께 파마했다고 사진과함께.... [9] 리틀진상 2011-12-20   671
39980 베어스 야간.. [4] 노을v 2011-12-20   338
39979 아..........하이원................ [8] 이지훈_907321 2011-12-20   503
39978 아직 수양이 덜 되었나 봅니다. 신경질때문에 두드러기 나네요. [4] 스팬서 2011-12-20   459
39977 고글 습기해결 어렵지 아나염 [11] 개냥이 2011-12-20   1486
39976 위험한 스키장(2) [2] 개냥이 2011-12-20   632
39975 점심시간에 타야 황제보딩! [5] RECO 2011-12-20   442
39974 아....다이어트... [8] 과메기 2011-12-20   333
39973 나도 당첨이 되는구나....시즌권 오예~~ [16] 멋모르는막보더 2011-12-20   998
39972 우등버스 하이원 셔틀 현금영수증 !!! [2] ㅋㅋ 2011-12-20   497
39971 애정남 나와주세요 [12] 스트레스 2011-12-20   477
39970 보드타면 살빠질까... file [26] 출동!에이미 2011-12-20   1401
39969 2년 동안 기다렸던. 바지를 이제야 샀습니다 ㅜㅜ file [23] 허슬두 2011-12-20   992
39968 화백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5] 화백 2011-12-20   443
39967 성우랍니다..물이좋아요.. [4] 김성우_1018173 2011-12-20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