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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폭풍솔로보딩하게 생겼네요.
더군다나 27일까지 휴가가 나와서.. (회사에서 그냥 날짜를 찍어주고선 가버려! 라네요 ㅜㅜ 원하는날 좀 쓰게 해주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7일까지 그저 컵라면 섭취하고 뺑뺑이 돌게 생겼어요
작년엔 크리스마스 이브날 혼자 뺑뺑이 돌다가 어떤분이 와서 치는 바람에 이빨이 똑 부러졌었는데
혼자 타다가 사고당하니까 무지하게 쓸쓸하더라고요. 상대방은 막 일행이 괜찮냐면서 물어보는데
난 패트롤님하께서도 [그냥 내려가도 되겠는데요] 라고 해서 부러진 이빨을 손에 꼬옥~ 쥐고 폭풍 라이딩을 했지 뭡니까... ㅜㅜ
스키장에서 솔로라이딩 하는 분들을 위한 에스코트 라이딩 알바라도 창업할까봐요 ㅋㅋㅋㅋㅋ
굶어죽겠져? ㅜㅜ
아무튼 4일간 솔로라이딩 하려면 아잉폰에 드라마랑 노래도 많이 넣어놔야 하고, 보조 배터리랑 블루투스도 빠방하게 충전해야하고, 락카도 없으니 임시보관함에 쓸 오백원짜리도 미리 많이 준비해야하고, 스키하우스 안에 콘센트 위치도 찾아놓고 이래저래 준비할 것이 많.....;; (어쩐지 준비내용이 궁상맞다)
24일 저녁엔 아테나2 동산에 앉아 불꽃구경이나 해야겠어요. 혼자......
아아.. 벌써 3년째 보는 불꽃이지만 볼 때마다 마음만 짠 합니다.
안되겠다.. 같이가요에 글 쓰러 가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