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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근하고있는데 카톡이 왔어요
친구:스키장갈때 나도 대려가"
나: 스키장 나 주말마다 가는데 알았어
친구:크리스마스날 혼자있기 싫어 나 대려가
나:ㅡ-ㅡ; 난 보드타러갈껀데
친구:귀찮게 안할께 카플만해줘
나: 알았어 가자 누구랑?
친구:너랑 나랑 둘이 내가 펜션이나 콘도알아볼께
나:둘이?..................
친구:응 크리스마스날 또 혼자보내기 싫어
나: ㅋㅋ 어 그래 넌왜 매년 남친이 없냐
이렇게 웃으면서 때우기는 했는데
전휘팍유저 친구는 강촌을 가자고 합니다
그친구가 예전에 저한테 한번 대쉬? 했다가 제가 우린그냥 친구로지내자했거든요
가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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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부럽네 자랑이네 이런글 반댈세 이러셔서
저 과감하게 친구한테 카톡 보냈습니다
저왈:미안하다 친구야 그날 너와 스키장을 가면 슬롭에 있는 눈 다녹일꺼 같다?
친구:그래 알았어 담에 가자 우리가 어린나이도아니고 니가 농담할놈도아니고 그래 크리스마스 잘보내
저 그날 휘팍에서 솔로분들과 잼있게 타고싶습니다
진심 그날 그냥 보드만이라도 같이 타실분은 저한테 쪽지주세요
여기다가 제전번을 남기면 저 죽을꺼 같아서요 쪽지로 전번을주시거나 내가 니한테 번호를 왜줘라고 하시는분은
그냥쪽지만 주세요 그럼 제가 전번을 드리겠습니다
25일 오후 13시까지 스페로우 립프 앞 구멍가게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회비이런거는 없구요 다들 솔로이시니 오시는 분은 제가 커피한잔씩 사드리겠습니다
추위와 옆구리를 녹여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