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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솔플 입성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길래~ 우려 되는 점과 저의 솔플가짐을 적어 보아요~
처음 혼자 타게 되시는 분들의 맹점은 아 오늘 정말 빡시게 안쉬고 타서 무지막지한 렙업을 할거야 !
밥도 필요없어!얼어 붙은 초코바를 고드름 씹듯이 먹어 주며 타주마 !
라는 마음 가짐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조급 하고 의욕적인 마음에 부상도 많아 질 뿐만 아니라 초반 러쉬에 끝나기 한참 남겨 두고
급격히 체력이 고갈되어 하얗게 완전연소 되어가죠..다음날 그분도(몸살)더욱 심하게 찾아 옵니다.
솔풀의 전장은 누구나 환영하지만 적응에 실패한 용자에게는 다음날 그분과 함께 몇 주를 보내셔야합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일부러 남보다 머든지 좀 천천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보관함에서 음악 들으면서 휘파람불며 천천히 데크와 바인딩을 조립 하고 천천히 ~옷 주섬 주섬~
커피 한 캔 먹으면서 슬로프 보고 잘타는 분 눈여겨 보았다 따라하려고 찍어도 놓고 ~
리프트 옆자리 사람이 타면 몇명이던지 질문도 던지고 ~먼저 웃으면서 말 걸면 덩치도 별로 안크고 무서워보이는 인상은 아니니
같이 웃으면서 저보다 말을 더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_^ 몇번 마추치면 가끔 손도 흔들어 주심
밥도 혼자 먹지만 수많은 사람들 중간에 떡 하니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면서(솔플의 맹점이 이건대 전 사람 구경으로 극뽁!)
전 아직 초보라 이것 저것 신기한게 많아서 와 저 데크는 어디 꺼지 옷을 저렇게 입어도 이쁘구나 ~ 읭 ?나이키에서 부츠도 나오내
눈 마주치면 웃어주거나 같이 처다 보고 매점 아주머니랑 이거 맛있내~ 저건 무슨맛인가요 ? 어떤거 잘팔려요? 이야기도하고 ~
특히 어린이들이랑 대화하면 재미있습니다~ ~ 다음에 마주치면 막 아는 척 하고 그래서 귀여워요!
라는 솔플러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
2줄요야
솔플은 장기전이다 페이스 분배해서 천천히하자.
사실 같이 타는게 더 잼있지만 그럴 수 없다면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