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부터 달리기 시작했는데.
설질 괜찮더라구요.
날씨도 따뜻하고.
장갑이랑 반다나가 필요없을 정도 ㅋ
10시쫌 넘어가는데 한 10분정도 눈 앞이 안보일정도로 폭설이 왔는데.
사람들이 집에 가는게 걱정됐는지 쭈욱 빠져가지고 리프트 대기 없이 11시까지 달렸네요.
사실 눈올땐 저도 좀 쫄았음. ㅡㅡ;;
보니까 오늘은 슬로프 전부 개방할 모양이더군요. 정설하는거 보니까.
심야도 타고 오고싶었지만 눈온게 날추워지면 빙판될까봐 그냥 열한시에 접었음.
오다보니 덕평 IC에서 고속도로 진입하는 부위는 빙판이더라구요. 브레이크 잡았더니 ㄷㄷㄷ
앞에 어떤 SUV같았는데 90도 회전한 분도 있었고.
드디어 지산도 정상궤도에 오르나요..
심야 립트 세개 열었더군요.
블루립트는 가동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