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겁이좀 많은 스똬~일 이라...배우는데 좀 걸렸는데요~

쉽지는 않지만 자빠져도 재밌다고 자꾸 생각하면서 타다보니 자빠져도 재미있고~

넘어져도 덜아프고 그렇더라구요;;;

자기체면건다고 해야하나;;;ㅎㅎㅎ

도움되는 답변은 아니겠지만...저는 계속 자빠져도 안아프고 재미있단 생각으로 타다보니 어느정도는 겁이없어졌어요^^;;

갈란테는 연습하셨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보통 강습하시는 분들이 갈란테를 빼먹으시더라구요~

- 갈란테 -

낙엽으로 이동 중에 산아래가 아닌 산위를 보고 상체를 살짝 돌려주시면, 데크가 산위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정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상체로테이션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갈란테 연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스킬은 두 가지가 되겠습니다.

1. 상체로테이션, 2. 브레이크

1. 상체로테이션을 통해서 데크가 어떻게 흘러가는 지에 대해 알 수 있구요. 모든 턴의 기본인 로테이션을 익히는 것입니다.

2. 브레이트를 통해서는 언제든 나는 멈출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속도까지 내가 제어가 가능하구나라는 확신을 얻어, 그 속도까진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초심자들이 상체로테이션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활강 구간(폴라인과 데크가 동일한 선 상에 위치하는 구간)에서 많이들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자신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앞서 갈란테를 통해서 데크는 내 손(혹은 어깨)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란 믿음과 확신을 가지게 되셨을 겁니다.

그럼 그 방향을 주시하고 기다리세요. 기다리시면 데크는 돌아가게 됩니다.

이 구간에서의 실수는 두 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1. 다들 무서워하니, 마음이 급해져서, 몸을 억지로 기울이게 됩니다. 그럼 아직 폴라인에 닿지 않은 데크는 몸에 의해 강제적으로 반대편 엣지를 사용하게 되고, 그럼 그냥 역엣지로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속도가 무서워서 몸의 뒷편으로 눕게됩니다. 낙엽(펜듈럼)에서 배우는 것은 전경(앞발에 무게를 싣는다.)으로 데크의 노즈가 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라이더가 제어하는 거죵..여튼 후경으로 빠지면, 데크의 속도는 무럭무럭 커지며 데크의 방향 또한 데크 마음대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속도가 날 수록 몸을 앞쪽으로 밀어주셔야 합니다.

요약: 상체 로테이션을 수행한 후, 앞 발에 몸무게를 싣고 기다린다. 가 되겠습니다.

구구절절 설명을 드린 이유는 왜 이렇게 하는 지와 그렇게 하면 안되는 지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동반하시면, 내가 무엇을 왜 하는 지를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반성하고 수행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