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때 비가 많이 왔을때.
윗집베란다에서 비가 좀 새서.
천장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그냥 살짝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요 며칠 속 나무가 썩었는지
벌래가 나오네요.
윗집에 얘기하니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라고 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좋게 윗집하고 해결하라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발뺄라고 하는거죠)
견적이 60만원 정도 나오는데, 이거 어케 처리해야 하나요.
아는 분은 소송걸어서라도 받아내라고 하는데, 말이 소송이지 그게 더 일일것 같은데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음 약하게 먹으면 당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윗집은 1년 365일 발대고 언덩이 비비고 사는곳이 방바닥 이지만..
토드님 집 천장은 그저 형광등 몇개 붙어있는것 밖에는 없는데...왜 덤탱이 쓰실려고 하는지..
마음 단디먹고 항의하고 수리요구 하시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쳐들어가서 소리좀 지르고 해서 윗집에 수리요구 전화를 하게끔 하세요...
저런집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게...남들의 시선입니다...
이래저래 안풀린다면 증거 사진 마구 찍어놓고요...
윗집과의 대화도 녹취하시고...
이런일 전문 변호사 찾으셔서...상담한후....올바른 결정하세요...
제 경우는 진상윗집 때문에 1년 고생하다 돈천만원 덤탱이 씌워주고 나왔습니다..
진상짓하길래...마음 단디먹고 맞진상 쳐주고...동네 쪽팔려 얼굴 못들고 다니게 망신주고 그랬습니다..
어지간하면 댓글 달지 않으려다 답니다.
저위에 ㅇㅇ 님께서 관리사무소 영역을 잘 설명해 놨구만 ...관리사무소 쳐들어가서 소리좀 지르라니요.
뭘 생각좀 하고 사세요.
요 밑에도 아주 자랑스럽게 적어놓으셨네요.
윗집의 책임에서 기인한 아랫집으로 누수되는 건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는겁니다.
관리사무소는 공용부분의 관리책임만 있으므로 윗집아랫집 누수문제에 관여할 권한자체가 없는 거죠.
예를 들어 관리사무소측에서 님같은 진상땜에 견디다 못해
권한도 없지만 윗집을 찾아가서 아랫집이 피해보고 있으니 빨리 수리해주세요 라고 말할 경우
윗집에서 당신이 뭔데 찾아와서 지랄이냐고 말하면 끽소리 못하고 돌아와야 하는겁니다.
궁금하시지는 않겠지만....
2년전부터 아파트 베란다에 빗물이샘
건축이 10년이내라....건축사에 항의해서 as받음...
1년뒤 베란다는 물이 안새는데....안방과 거실천장에 물이 비침...
윗집에 수리요구...
윗집은 수리회피...지난년에 왜 함께 수리 않했냐...발뺌...난 모르쇠일관..
건축사에게 as가능타진......고객님 과실입니다로 일관...시간을 길게끌어...회피함..
위와함께 끈질기게 아파트 관리사무소 찾아가 증거보여주고(집방문) 항의함...
관리사무소서 중재시도....윗집 끝까지 모르쇠일관...오히려 베란다 수리시 집에 살수가 없어서 호텔비 달라고함(미친X)
그 아파트 8년간 살면서 윗집 둘째(약간의정신병있음)....
4,5살부터 거실에서 뛰고..낙하산 훈련 하는듯함...축구도 자주함...근 7년간 쿵쿵거리며 뛰어 다니것도 참음
천장 물새는것포함해서 직접 항의전화함....어의없다는 진상짓 작렬....
맞진상 놔줌....(제 목소리가 쫌 많이 큼)...
정말 쩌렁쩌렁 엄청 크소리로 그집 잘못과....세상에 들어보지 못한...욕을 5분간 해줌
욕할때 다른집에서 항의 그런거 안들어 옵니다..
괜시리 껴들다 욕먹으니깐요...오죽하면 그러겠냐...위로받음
아파트 1,2호라인 사는사람 윗집 만행 모두들 알고 손가락질...
지도 창피하고...엉기고 싶지 않은지...1년동안 같은 엘리베이터에서 얼굴 못봄...
소송직전까지 들어갔다가...결국은 반띵하자 제의들어옴...그자리서 반사해줌...
결국 800만원 중반대에 겨우 수리가 마무리됨...
정신적 피해보상도 받을려고 했다가...그건 참았습니다....
집에 물이새니...자주 부모님집에서 몇일씩 있다 가보니...
차단기가 떨어져...냉장고안에...모든 음식이 물처럼 변하고...구더기 나오고 그랬습니다...
냉장고 청소후 딱지붙여서 버리고 그런거는 참았습니다...
제집에 두달간 못들어 갔습니다...호텔비 청구하려다 참았습니다..
나중에 저희집 사서 들어오신분 새삥 실크벽지 도배는 공짜로 하신겁니다...
물론 아파트 이력 이런거 속이고 판건 아니고 조금싸게...급매 그런걸로 팔고
지금은 발뻣고 잠니다...살만 찌는중....
글쓴분 힘내시고....마음 단디먹고...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소송 안해보신분들이 소송얘기 하죠. 진짜 말이 소송이지 그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