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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희 어머니 치매걸리신 할머니 14년을 모심

 

할머니로 말씀드리자면

 

시집살이를 테레비에 나오는 수준이 아닌

 

진짜 레알 캐갑절로 시키심 ~

 

동네사람들 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시키심

 

 

 

근대 결국 말년에 치매걸리시고 장남에 의지 하게 되시니 저희어머니가 모시게됬는데

 

저희 아버지는 뭐... 좀 약간 아주 많이 곰같은 분이라..옆에서 다독거려주시고 그런것도 없는 분인데도

 

어머니가 참 대단히 군소리 없이 모시더군요 ~ 다른며느리나 딸자식 많아도 모신다는 사람이없으니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지만요

 

 

저라도 저희 어머니가 그지경이라면 모시겠습니다

 

장모님이 그지경이라면 모시겠습니다

 

 

다만 이문제로 남녀 대치할필요 있나요?

 

그냥 그런갑보다 해야죠

 

 

가장 기본적인걸 못하는 사람을 고르신 분이나

 

가장 기본적인걸 못하시는 분이나..

 

싸우실필요는 없는듯..

 

다 뿌린데로 거두는거라=_=;;;

 

엮인글 :

미남이십니다

2011.12.26 13:02:04
*.44.69.77

저희 부모님은 절대 저랑 같이 안살고
추후에 몸 약해지면 무조건 실버타운가신다던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ㅠㅠ

꼬부랑털

2011.12.26 13:02:35
*.118.86.70

마지막 문장은 좀 아닌듯...

어리버리_945656

2011.12.26 13:04:33
*.146.96.148

음~ 저말은 남의 부모에게 잘하지 못한 배우자

본인의 부모도 배우자에게 대우못받는다는 말을한건데

좀아닌가요?

Likejazz

2011.12.26 13:29:30
*.63.28.79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은 보편적으로 하는 얘기인데

별로 문제 될 말은 아닌 것 같아요

꿈을꾸는

2011.12.26 14:00:22
*.90.227.202

저의 엄마도.. 할머니 시집살이 때문에 엄청 고생하셨는데.ㅠㅠ
그래도 저희가 어렸을땐 저희 앞에서 싫은 소리 한 번 안하셨어요..
요즘엔 뭔가 참고 견디는 것에 너무 약해진것 같아요.
쉽게 사랑하려고 하고 쉽게 살려고 하고..
무조건 옛날 사람들만큼 희생해야 한다라는게 아니라,
아픈 분을 모시지 않겠다는건 너무하지 않나..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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