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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슬롭위에 자연설만 윗부분에 쫙깔려있는경우가 있잖아요..
특히 외국스키장들은 정설차로 정설을 잘안해서..몇일동안쌓여서 아무도 안지나간곳들도 간간히보이는데...;;
이지역을 지나가면.. 눈이 심하게 데크를 잡더라구요..;;
균형을 잘못주면 아예 데크가 멈춰버리구요..;; 경사가 없다면요..;;
이런곳에서 라이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왁싱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라이딩법이 따로 있는것일까요..??
외국 스키장에서
1)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코스에서 보이면서
2) 오픈 시간 2시간 이후까지 남아 있는
자연설이라면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1) 경사가 없어서 나오기 힘들거나
2) 길이 없거나
기타 사유로 라이딩에 적합하지 않아 로컬라이더들도 들어가지 않는 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파우더 코스는 보통 아침 개장 1시간 내외로 전부 '아작'나버리는 경우가 많죠 ^^
습설파우더의 경우에는 경사가 급하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데크를 잡는데요 (우리나라 스키장에 폭설이 내렸을 때처럼)
이 경우에는 습설용 왁스를 이용해서 왁싱을 하셔도 되구요
파우더 탈 때는 너무 후경을 주실 필요는 없지만 노즈를 최대한 들면서 타셔야 박히지 않습니다.
특히 건설파우더는 노즈쪽이 조금씩 박혀도 쉽게 뚫고 나올 수 있는데
습설 파우더는 노즈가 박히기 시작하면 멈춰서 데크를 파내야 하죠;;;
한번 하면 체력 바닥나고.. ㄷㄷ
1.저 한국에선 왁싱 1년에 한 번 합니다.
왁싱의 필요성을 몸으로 느낀적이 거의 없어서요.
외국 스키장의 경우는 제설기 동원해서 뿌리는 곳이 많지 않고 자연설일 경우가 많죠.
건설 파우더라면 왁싱 안해도 그럭저럭 탈 수 있지만
제대로 된 건설 파우더는 드물기에... 왠만하면 습설 파우더 입니다.
이럴 경우 첫 번째도 왁싱 두 번째도 왁싱 세 번째도 왁싱이에요.
주말보더 기준 1주일에 한 번, 아무리 못해도 2주일에 한 번은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왁싱할 때 베이스왁스로 한 번 해주고 온도에 맞는 왁스로 한 번 더 해주세요.
그럼 왁싱이 오래갑니다.
2.자연설에서 탈 땐 기본적으로 후경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장의 인공설 꾹꾹 눌러놓은 곳에서 탈 때랑은 많이 다르죠.
전경은 커녕 5:5로 탄 기억조차 없네요. 우리나라에서 타던대로 타시면 자빠링 엄청 하실겁니다.
3. 그리고 정설안된 습설 파우더에 경사 별로 없는 곳에서 넘어져서 묻히시면..
쓸데없이 힘빼지 마시고 바인딩부터 풀러서 걸어 나오세요.
파우더 보딩... 윗 분들 말씀대로 왁싱, 후경은 필수고...
핫왁싱한 후에 Zardoz 란 액상 테프론 코팅제 바르고 파우더에서 유용하게 썼어요.
전 숲속? 파우더 보딩을 즐겨했는데, 속도 줄여서 멈추거나 전경줘서 노즈 파묻히면;;;
기본 허리까지는 파묻히는 깊이라 헤어나오느라 진 다빠지죠;;
파묻힌 눈속에 팔 넣어 바인딩 찾아 풀고 데크 빼고 몸빼고;;
후경을 주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