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3:00~16:00 타고 왔습니다.
회사 다니느라 낮보딩이 쉽지 않은데 그래도 가끔 기회가 와서 좋네요.
근데 전 오늘도 그린-오렌지 사이에 파란색 아크릴 뚫리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_-
(이전 목격담은 보드장소식 10295번 글 참고)
그린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봤는데 여자 스키어분이 "아아아아아~~~" 하면서 앉은 자세로 아크릴 판으로 돌진하시더니
스키로 아크릴판을 뚫어 버리셨습니다. -_-
다행히 이번엔 사람은 안 나가고 스키만 나갔네요.
절벽 쪽은 아니고 중간 부분에 절벽 없어진 부근이었는데 그래도 아찔하네요
오늘은 그물망도 없고 위험해 보이던데...양지 측에서 보완을 좀 하면 좋을 텐데..
암튼 1시엔 오렌지, 그린 모두 대기 0분이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니
나중엔 오렌지 줄이 점점 길어져서 그린 리프트 타는 곳까지 이어지네요
오렌지 슬로프의 인구 밀도는 완전 쌕색 오렌지의 알갱이 밀도 정도 ...
오렌지 많아지니까 초보님들도 그린까지 와서 그린도 나중엔 롱턴하기 힘들어지고..
설질은 눈이 좀 적은 게 아쉽긴 하지만 에지도 잘 박히고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저랑 같은 시간데에 타셨네요.... 저는 챌린지에서만 주구장창~ 쭉 탔습니다..
요즘 양지 정말 계념없어요....다시 양지 스러워 지는 건지?
저번주 화요일 야간 약간 눈 왔을때 스키장 입구 삼거리 제설을 안해, 나가다가
미끄러 지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그런데 반대편에서는 입구에 인사 하는 아가씨
들어 오는 차 들에게 반갑습니다....고객님.......그날 다른분 소식에 의하면, 거기서
다른차 미끌어져, 사고 났다고 하더군요....ㅠㅠ
오늘은 챌린지 리프트 탔는데, 알바 아가씨 어떤 고객분이 뭘 물어보니, 리프트 세워놓고,
안내해 주시더 군요.....어이없어 혼났습니다..
좀더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 서계신 분들은 밑에 무슨일 있나 싶었겠지만...저는 탈라고 서 있다가
당한 일이라..... 한 2분 정도는 세워놓고, 물어 본 고객님의 대응을 해주시 더군요..
고객의 질문에 대응해 주시는 거는 뭐라 할 말이 아니지 만, 리프트는 왜 세우는지..
이해 할수가 없더군요....
세워 놓고, 바깓쪽 표 검사 하는 곳 까지 나가, 자리 비우고, 리프트는 세워 놓고...
열 받아 내려와서 뭐라 한마디 해 줄려다, 리프트 타고 올라 가다,... 노여움이 모두 싹어습니다..
챌린지, 아베크 리프트 너무 가다 서다를 자주 하더 군요...
특히 아베크 리프트는 저번 주 수요일은 올라 가는데 만, 15분 넘게 걸렸습니다..
지가 무슨 용풍, 하이원 곤도라도 아니고...아무튼 추운데 고생하는 알바생들 인사할때 마다
꼬박 꼬박 인사 같이 해 줍니다만, 기본 적인 교육도 없이 마구 투입 하는 듯해서 좀 씁씁하네요..
양지!! 대륙 단체 받더니, 다시 양지스러워 지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