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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말에 있었던 사고 때문에..이런경우는 처음이라 회원님들께..
어캐 하는게 맞을지.......여쩌보고자 합니다.
[저는 사고 당사자로써, 최대한 객관적으로 당시 상황을 묘사하려 하지만, 제 주관적 입장이 들어갈 수도 있음을 사전 말씀드립니다.]
보더 - 시즌 6년차, 스키어 - 시즌 10년차..이상이라고 함.
1. 보더는 동행한 초중급 보더와 함께 "J" 턴 연습(?) 시범 등으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상급 슬로프로 진입.
2. "J" 턴 시범(?)으로 오른쪽 펜스에서 왼쪽 펜스쪽으로 토턴 진행 중이었음.
3. "J" 턴 거의 막바지 산 쪽으로 거슬러 올라갈 때까지 진행 함.
4. 이미 진행방향은 처음에 있었던 오른쪽 펜스에서 반대쪽 펜스 부근까지 진입.
5. "J" 토턴 거의 막바지에 위에서 숏턴으로 진행중인 스키어를 보고, 충돌을 직감하였지만, 제동이 끝까지 되지 않아 서로 충돌.
...보더인 저는 추돌당시 이미 속도가 어느정도 준 상태였기 때문에....그자리에서 넘어졌지만,
위에서 숏턴 활강 중이던 스키어는 속도 제어가 안되어 보더와 충돌 후 몇미터 날라간거 같고요..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패트롤에 실려 갔습니다.
<<<여기까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펙트만 적으려고 노력했고요..
그리고 방금 스키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흉부 골절등은 없지만, 염좌라면서요...2주정도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네요.
병원비 46000원 가량, 장비가 파손되었는데 복구가 불가능할꺼 같아서 현재 그 장비의 중고시세를 알아본 결과 20만원 가량해서
24만여원에 대한 책임추궁 및 보상에 대해서 말이죠..
제 장비의 경우 테일쪽 탑시트 들리고, 엣지 터졌지만....아직 수리비용이 어느정도 나오는지는 확인을 안해봤습니다.
저는 아무튼 그쪽 스키어가 좀 더 많이 다쳤고 하니,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도의적 책임은 있다고 생각하여
5:5 쌍방으로 하자고 하였고, 스키어는 거부한 상태 입니다.
....20만원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큰 금액도 아니고, 또한 골절등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여쩌봅니다..
태클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누구의 잘잘못이던 크게 안다치신게 천만 다행이구요. 순전히 제판단으론 5:5가 맞을꺼 같네요.
그냥 순전히 저라면이라고 생각했을땐.. 내장비와 내몸은 내가~ 스키어는 스키어 몸과 장비를 각자로 하겠습니다.
염좌 그까이꺼 멀쩡한 누가 가드라도 병원가면 2주진단에 안정취하라는거 나오구요~
님이 도의적 책임을 물어 병원비 + 장비값 을하면 7:3 정도 비율로 보면 되겠네요~
일단 스키어가 정신적 보상 어쩌고 입원하고 어쩌고 그러진 않는걸로봐 덤탱이 씌우자는건 아닌것 같고..다만 본인이 더억울하다는 판단인거 같네요.
머 주절주절 말이 계속 기네요 순수 저같으면이니 참고만 하세요~ (저같으면입니다.)
저같으면~! 이러튼 저러튼 제이턴 시범보이고자 무리하게 정석주행을하고자 집중한 도의적 책임이 잇어
병원비에 장비 등 10만원 드리겠습니다. 전화해서 저는 솔직히 각자 부담이 맞는것 같으나 정그렇게 생각하시면 10만원은
어떠시겠습니까? 여담이지만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구요 몸조리 잘하셔서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르겠습니다.
어찌됐던간에 부주의했던점 죄송합니다~ 라고 말을 끝마치겠습니다. 그런데도 상대방이 도저히 안되겠다
니가 잘못했는데 뭔소리냐 이러면 쌍욕날려주고 니x대로 해봐라 머 쫌 챙기고 싶은 모양인데 니맘대로 해봐
이러겠습니다.
그럼 조속한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순전히 님의 글을 토대로 저의 100프로 주관이니 참고만 하세요 ^^
스키어 입장에서는 8:2, 7:3 정도로..보더인 제게 더 과실이 크다고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