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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사입었던 나이키 패딩을 입다가
몇일전에 아디다스에서 패딩을 입었는데, 800필 제품이라 비싸더군요!!
요즘 나오는 패딩들은 노페도 그렇고 살짝만 스쳐도 찢어질듯한 얇이와
안에 거위털이 들어가 있는데 빵빵하게도 안들어가서 주름이 심합니다..
4년전 사입은 나이키패딩은 싸구려라서 무게감은 있지만, 빵빵하고 튼튼한 느낌이 나고
따뜻한정도는 뭐 별반차이 없네요;; 도데체 거위털이 들어가서 좋은점이 가벼운것말고
뭐가 있는건지.. 이런 패딩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정말 손톱으로 스쳐도 기스나고
재수없으면 찢어질듯해서 겁나서 못입겠음ㅋㅋ ㅠㅠ
요즘 입는 얇은 패딩은 사실 등산복 내피 입니다. 등산복은 질긴 소재로 되어있고 방수,발수 등의 기능성 소재
입니다. 이런 옷은 세탁시 별도의 전용세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내피가 분리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요.
이런 내피는 그냥 입으면 그닥 따뜻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옷감이 약해서 잘 찢어집니다. 거위털이 들어간
경우라도 얇은 것은 춥습니다. 그리고 거위털 패딩 역시 전용세재를 이용하여 세탁하여야 합니다.
고어텍스나 오리털 제품은 전용세재가 별도로 있습니다. 절대 드라이크리닝 하면 안됩니다. 오리털은
드라이크리닝 하더라도 전용세제로 기능을 되살릴 수 있지만, 고어텍스 드라이 한것은 이미 죽은 제품입
니다. 한마디로 비닐 점퍼라는 것이지요. 고어텍스의 기능이 다사라지고.
이제 패딩에도 보호필름 씌워야 하는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