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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뒤숭숭하고 좋지않네요 ㅠㅠ


정황은 이렇습니다..

이번시즌 처음으로 보드를 배웠고 오늘까지 포함하면 3시간 3시간 2시간 총 세번을 다녀온게 되네요.. 


처음두번은 친구와함께가서 낙엽도 배우고 두번째 마지막 집에가기전에는 매우 완만한 경사에서 s자까지 몇번??해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처음 두차례는 모두 렌탈장비를 사용하였는데.. 상태가 매우 안좋았고.. 심야시즌권도 끊었겠다 

장비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국내 브랜드에서 중급수준의 장비를 맞췄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번째 의욕이 앞서서 장비를 챙기고 기필고 s자를 완성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나홀로 양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중급자 코스에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저도 연습하는 입장이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ㅠㅠ사람많은건 꺼리는편인데.. 꽤 많았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슬로피에 올라간후 바인딩을 체결해야되는데..

이번에 구입한 장비가 국내B사의 파이튼이라는 제품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가뜩이나 실력이 부족한터에.. 보통 앉아서 체결할 수 있는 바인딩이 아닌지라.. 장비를 내려놓고 한참을 고민에 빠졌습니다..

가뜩이나 실력이 없는데 일어서서 한쪽발을 먼저 체결해도 .. 초보자 수준에서는 다른 한쪽까지 서있는 상태에서 

체결하기는 매우어려웠습니다.. 오늘가서 서서 바인딩 체결한적은 한번도 없고.. 한쪽채우고 슬로프경사면에서..

엎드려뻗쳐 자세로 다른한쪽도 겨우겨우 채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신없는 상태에서 지금껏배운 낙엽시도.. 맥을 못추겠더라구요..

데크의 성능차이가 있는건지 체감상 평상시보다 밀려내려가는 속도도 엄청나고

S자시도해보다 몇번 넘어지고 무언가 컨트롤을 전혀못하겠더라구요 ㅠ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새벽3시까지 열심히 타고자했지만 결국 2시간만에 장비정리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뭐가 잘못된건지... 파이튼 바인딩체결하면서 솔직히 남들과 다른장비로 빠르게 삭삭하고 내려가고싶었는데

갑자기 엎드려뻗쳐하고 체결하고 혼자와서 쪽팔린것도있고.. 새로산 장비를 아끼고자;;했던게 영향이있는건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누가 와서 박지않을까 무섭기도하더라구요..


기껏 장비구입해놓고 앞으로 배울 자신이없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ㅠ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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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04:08:28
*.228.72.49

간단하네요

기본적인 자세를 똑바로 알고 조급함을 느끼지 마시구 천천히 하나하나 연습하는겁니다

단계적으로요.. 헝그 강좌이든.. 지인이든.. 강사든.. 등등을 통하여 배웁니다.

보딩에 대한 두려움은 해결됬네요

 

인업고 시스템 바인딩 처음쓰시는 분들 이거나 인업고 시스템 쓰시는데 초보이신분들은

누구나 다 한번 쯤은 경사면을 바라보고 엎드려 채웁니다. 당연한 거구요

바인딩에 대한 혼돈은 맘편히 접으세요. 스탭인 바인딩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합니다.

 

보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처음 낙엽을 연습하시면서 속도를 줄이고 줄여 정지하는 뉘앙스로 연습합니다

이제 낙엽으로 원하는 속도 원하는 방향으로 내려가죠? 속력에 대한 두려움은 좀 덜었네요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차근차근 익혀나가시는게 중요합니다 

꼬마벌레

2012.01.06 04:14:53
*.203.164.14

우선 B사 홈페이지에서 파이튼 신는 방법부터 배우세요..아직 익숙치 않으셔서 그런데 적응되면 진짜 편합니다..라쳇이 안올라올경우 무릎을 약간 굽히면서 올려보세요 그럼 잘 올라갑니다 그리고 평탄하지 않은 경사진곳에서는 슬로프를 보면서 채우지 말고 산쪽을 보면서 슬롭을 등지고 신으세요 그럼 좀 더 수월하실겁니다 무릎을 굽혀도 안올라올경우는 장력을 너무 세게해서 그러니 라쳇에잇는 다이얼로 조금 풀어주세요 엎드려서하면 채우기 더 힘듭니다 곧바로 서서 채우셔야돼요....지금은 데크에 왁싱이 되어있기때문에 렌탈하고는 비교도 안될만큼 빠릅니다 그래서 그런거니 차근차근 연습하시면 됩니다 급하게 맘가지지 마세요

낙초

2012.01.06 04:42:56
*.202.66.63

렌탈덱과 새장비는 많은 차이가 있죠 ㅋㅋ

일단 기본 왁싱되서 나오니까 훨 빠릅니다

턴 연습시 렌탈덱보다 빨라 겁도 많이 나고

엣지가 살아 있기 때문에 잘 박혀서 역엣지 먹을 확률도 올라가죠

바인딩은 채우기전에 주변에 서서 채우시는 분들을 좀 보시고 따라해 보시길

별거 없지만 산을 보고 서서 엣지를 살짝 눈에 박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양지의 경우 초보자 슬로프가 없어서 중급에서 연습들 하시는데 부상의 위험이 크니 조심하세요

오리알

2012.01.06 05:25:04
*.154.140.151

혹시 파이튼 바인딩 채우는 방식이 하이백을 올려서 채우는 건가요?

뭐 이거든 저거든 상관은 없는데요...첨하는거라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구요..

 

바인딩 채울때 서서 채워야 하는거라면...

원풋 스케이팅 안하시죠?

레귤러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그럼 순서대로 적어 볼테니 잘 기억하셨다가 따라해 보세요^^

1..일단 경사가 있던 없던..슬롭에서 내리막을 등지고 서세요..

2..등지고 선채로 데크를 발앞에 내려놓고 오른발로 데크 중심을 발로 밟고

(발의반은 데크를 나머지반은 슬롭 내리막쪽 눈을 밟고요)

왼발을 먼저 바인딩에 채웁니다...

3..업드려 뻣쳐로 채울수도 있지만 그거는 싫어 하시는것 같으니...

왼발을 다 채웠으면...다시 일어서서... 데크로 슬롭에 데크가 걸리수있게 발 뒷꿈치쪽 엣지를

이용...눈에다 홈을 파주세요...서너번 하시면 대부분...데크 힐엣지가 걸릴정도의 홈이 파집니다..

4..그 홈에다 데크가 걸릴수있게 끼우고나면 몸중심이 크게 와리가리 않하게 조심스래 이동하며

오른발을 바인딩에 넣고 하이백을 접으시면 되시겠습니다...

말은 쉬운데 직접해보시면 이것도 쉽지는 않을껍니다...

보드는 뭐든지 마일리지... 많이 해보시면 엉덩이 젖을일은 상당히 줄어 들껍니다^^ 

단!!

데크로 슬롭에 눈을 파내실때..이것도 누군가는 싫어하는 행동이라..

살살 하세요...우왁스럽게 하시면 뒤에서 손가락질 하시는분도 있어요..ㅋ

똥개-

2012.01.07 12:00:59
*.170.243.153

파이튼 나중에 적용하시면 인업고의 위엄을 제대로 느끼실거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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