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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조회 수 308 추천 수 0 2012.01.06 08:23:25
초보의 반성 글입니다.

먼저

엄마 사랑해!!!!!

저의 어머니는 칠순이 훌쩍 넘은 노인입니다.

늘 제 뒤에서 걱정하시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이제야 알아차리네요.

미국유학가서 우쿨라 떨어졌을때 아버지의 그 수없는 질책에 조용히 집 전화 코드를 망가뜨려 더 이상 전화 못하게해서 아들 부담 덜어주려는 조용한 배려

더 좋은데 들어가려고 그런거니 걱정말고 몸관리하라는 편지 전 그편지도 하찮게 여겼어요.

더 좋은대학 입학때 입학식 이런건 없고 걍 OT이긴 했지만 화장실에서 조용히 울고나와선 내손을 꼭 잡아주며 이제 새로운 도전이라고 용기주신 어머니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한국으로 와야했을때 조용히 제 손을 잡아주시며 엄만 알아서 살 수 있으니 미국 돌아가서 네 길을 가라고 했던 어머니

하지만 어머니 옆에 있고 싶어 귀국했지만 직장이 맨날 외국으로 장기출장 보내서 몇달씩 있게해서 늘 걱정만 달고 사는 어머니.

당신 찬밥먹고 이기적인 아들 따뜻한밥 먹이려는 어머니.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늘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해서 못하는 바보 아들이에요

여친이 엄마가 좋아 내가 좋아 묻는다면....... 전 그냥 웃습니다. 비교 할께 따로 있지.

추신: 엄마 올 2월에 미쿡에서 오십니다. 딱 보름만 있다가 도로 미쿡 가신다니 바람 나신듯 합니다 ㅠㅠ. 결혼 못한 아들 부담안주려고 그러시네요. 씁쓸하네요.
엮인글 :

투더뤼

2012.01.06 08:32:13
*.29.200.194

효도하세요*^^

출동!에이미

2012.01.06 10:29:04
*.236.70.221

부모님께서 주는 자식에대한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있겠어요.

부모님께 최선을 다해서 효도하세요. 효도란 별거없어요...
부모님 입가에 미소짓게 만드는게...
걱정없이 지내시게 해드리는게...
최고의 효도입니다.
함께할수 있는동안 최선을다해 효도하세요....

부모님 먼길떠나면 더 못해드린 효도....
해드리고 싶어도 못해드려요...
효도라는 단어가 마음에만 남아요...

찌그러진TG

2012.01.06 11:21:56
*.37.198.186

부모님께 잘해야 겠어여....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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