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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조회 수 317 추천 수 0 2012.01.06 18:41:28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요

문제라곤 하긴 그렇고 시아버님때문에 고민이네요

시댁이랑은 차로 10분거리라 일주일에 한두번 꼭가고

전화는 하루에 한통 바쁘면 이틀에 한통씩은 꼭 드려요

식사는 하셨는지 따뜻하게 입고 나가셨는지

중요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꼭 전화드려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저한테 전화를 너무 많이 하세요

제가 전화하는 횟수가 적어서 그러신가하고

요즘엔 하루에 두세통씩을 늘렸는데도

여전히 일정한 시간에 꼭 전화를 하세요

 

첨엔 며느리가 이뻐서 그러신거겠지해도

이건 뭐 매일 매일 비슷한 시간에 전화를 하시는데

그럼 안되지만 이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남푠에게 말하고 싶어도 남푠맘도 상할것같고

아버님이 이뻐해서 그러실텐데

제가 나쁜것같기도하고 그렇네요

 

엮인글 :

Chars

2012.01.06 18:43:56
*.119.243.125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라는 옛말이.....

자연사랑74

2012.01.06 18:44:02
*.197.236.143

작은일일수록 빨리 대처하시는게 좋을듯....남편분 맘상할거 걱정하시다 님 스트레스 쌓이는건 어찌하실런지....

에치에스

2012.01.06 18:48:39
*.44.175.16

ㅋㅋㅋ 저희 여직원도 시어머님은 가만히 있으신데 시아버님이 ㄷㄷㄷ

모든 참견을... 여직원은 쿨하게 남편에게 말하면서 스트레스를좀 풀턴데요 -_-;;;;;;;;;

일단 조금더 참으시고 친구들끼리 차한잔하면서 스트레스좀 풀고 남편한테는 지나가는식으로 한번

말해보세요

VERYPINK

2012.01.06 18:52:28
*.37.247.132

시아버님한테 님이 며느리 하나뿐이시지요? 시아버님 따님 즉 님에게 아가씨나 형님되는 사람도 없나요? 시아버님이 퇴직하셨거나 일이 없으시지요? 꼭 직업이 아니라 그냥 소일거리 농사라던가 이런일..그거 며느리가 이뻐서라기보다 달리 정줄데도 없으시고 관심둘데도 없으셔서 그런거예요. ㅠㅠ 아들들이야 무뚝뚝 하고 한국정서상 아버지가 아들 챙기는게 좀 드물기도 할뿐더러 부자지간에는 그리 살가운 대화가 오가지도 않지요.그래서 ..며느리한테 그러는 거지요..ㅠㅠ 이해해요 그런거..시어머님은 안계시나요? 부부가 같이 사시면 괜찮은데..한분뿐이라면 더 그렇지요.. 대화상대도 없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으니.

매니아걸

2012.01.06 19:02:06
*.37.131.215

에고... 며느리로써 이해됩니다. 남편의 도움을 요청해야 할거 같네요. 남편 기분 안상하도록 잘 돌려서 말씀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정말 나쁜 방법이지만 전화를 좀 안받고 피하면 서서히 횟수가 줄어들더라구요. 시아버님이 정말 예뻐하시나보네요. 넘 과한 사랑은 부담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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