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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친구 커플이 나 용평 원정간다~
친구 도착 가볍게 몸풀고 곤도라 타고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입성했습니다.
시작급경사 잘 내려가고 언덕끝나고 저희 일행이 내려오는 모습 사진찍어준다고
언덕 끝지점 다들 휴식취하는 부분에서 완전 정지후 사진을 찍으려는찰나에
스키어분이 턴을 잘못하시는건지 자신이 있으셧던건지 그 사람많이 서서 기다리는쪽에서 아슬아슬하게 턴하시다가
스키로 일행 데크를 치고그냥 한번 쳐다보더니 쑥 가버리는겁니다...
립텍스케이트 바나나 인지라 노즈와 테익쪽에 엣지가 없는 특성으로 인해서 데크가 일어나 버렸더군요...
베이스 피덱싱이 필요할정도로요... 우선 쫒아가서 저기요~ 부르면서 잡았습니다.
치고간 사실은 인정하시더군요.. 저희는 우선 치고 스지않고 간점에 대해서 분개해서 (저희 일행이 4명) 왜 치고 가느냐
사과는 해야하지 않느냐 등등 솔직히 좀 일방적으로 머라 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왈 지금 일방적으로 저에게만 잘못이있다고만 하시는듯한 늬앙스인데...이렇게 시작하더군요
데크 피해자인 저희 일행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남에 데크 이런식으로 만들고 그냥 가버린상황에서 쫒아와서 잡은거면
우선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되물으니 미안합니다 이게 아닌 미안하게 됐습니다...근데 서계셧던 그쪽도 잘못인거 아시죠
머 대강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군요.....-_ - 사과만 받고 데크 수리비 받지않으려했던 저희 완전 벙쪄서 이거 수리 필요하니까
수리비 청구 하겠다 이러니자 손과실이 어쩌고 저쩌고..블라블라 이러고있네요....전번받고 메가 그린앞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
메가 그린앞에 도착해서 만나니깐 용평수리실 가서 견적을 한번 뽑아보고 가격을 알려달라 그러고 자기는 또 립트 타러 가더군요
리프트권 끊고 원정온 우리일행끼리 쫄래 쫄래 용평수리실로 가서 견적을 물어보니 자신들이 수리하는 부분도 아니거와
괜히 여기서 견적뽑아줬다가 다른샾에서 가격틀리면 문제 될수있기에 견적문의를 답해드릴수 없다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서 용평에선 견적이 나오지 않는다 구입 샾으로 가서 견적을 내봐야 할거같다고 하니깐
대뜸하신다는 소리가 더 타시면 데크 상처 벌어져서 견적 더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럼 렌탈 데크를 빌려주시던가;;;
렌탈데크는 빌려주기 싫으시고 타면 상처는 커질거같고 그럼 리프트 끊고온 우리는 립권 버리고 그냥 손가락 빨으라는건지
견적지금당장 알려줄수없음 타지말고 견적내와라 그럼 손과실률 따져서 돈줄게 이런 늬앙스더군요...
여기서 승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열받아서 저 대구 데크 피해자 원주 사는데 그럼 내려오셔서 용평에서
견적문의 안되니깐 지금당장 학동가서 견적뽑자 그리고 돈줘라 하니깐 자기가 집이 멀어서 서울로 갈수가없답니다...
그럼 어쩌실건지 묻자 아 모르겠으니 나 지금 타고있으니 리프트로 올라오라고 반말을 시작하는 우리의 개념스키어님...
저희도 폭발해서 지금당장 안내려오면 대물뺑소니로 패트롤및 경찰에 신고 들어간다니깐 한 30분뒤에 일행 5~6명과
쭐래 쭐래 걸어서 내려오더군요.....-_ - 오더니 미안하다는말 한마디도 없이 데크 사진을 막찍고 지들끼리 속닥속닥
전화를 바꿔주더군요.. 그래서 어디 유명 샾이나 수리점인줄 알았더니 지네 동호회 보드타던 사람을 바꿔주더군요
이래저래 사정좀 예기해주려고 했더니 그쪽 수화기에서 들려오는말이 데크좀 부디치고 할수있는데 보드 모르는 사람잡고
지금 한몫 챙겨보려는 심보 아니냐 이러더군요 -_ -오냐 이것들아 갈때까지 가보자......
이제부터 저도 막말 시작했습니다.. 나이많은 분들도계셧는데 저희도 서른넘어간 입장에서 더이상 참기 어렵더군요
우선 그쪽에서 그렇게 좋아하시는 손과실률 따져서 우리 시간적 피해본 부분인 리프트권 환불과 데크 수리비 그리고
수리 들어간 기간동안 다른 데크를 대여해야할 렌탈비 그리고 서울 왕복 기름값 등등 다 줄 준비부터
해달라고하니깐 자기들도 이사고로 못탔다고 자기들 6명 리프트권은 우리 과실료로 해서 퉁치자는 개소리 작렬하더군요
사고당시 저희쪽은 4명 다 가치 있었고 그쪽은 가해자 한명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저희 데크 견적뽑고 뭐하고 2시간 가량을
해매고 전화통화할때 실컷 다 타놓고 피해자쪽에다가 자신들 일행 리프트권을 부담시키려하더군요.....
일이 점점 커지자 그쪽에서 그럼 보험에다 전화해서 처리를 하자는 식으로 말하길래 그렇게 하시고 경유서쓰고
그쪽 배상책임담당자 한테 전화직접 달라고 하라니깐 그쪽에선 데크 견적을 자신한테 달라는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은 다 싫고 자신이 피해자인냥 말하는거뗌에 거의 쌍욕 오가는 수준이 되자 데크 피해자인 저희 일행이
아 데크고 리프트권이고 내가 다 부담할테니까 욕하고 하신 그쪽분들 사과하시라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그냥 내가 고치고
내가 감수하고 만다....저는 속터져 미치겠어도 당사자가 그렇다는데 할말이 없어서 우선 지켜봤더니
그쪽왈.. 또 미안하게 됐습니다.... 그냥 미안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쪽에 피해를 드렸네요 하면 번개라도 머리에 떨어지시나..
아줌마 3명 아저씨 3명과 스펙타클하게 실랑이를 벌이고나니깐 4시더군요...... 원정온 2명은 4만원내고 곤도라 한번내려오고
그렇게 복귀하고 용평이 베이슨인 저와 제 친구는 쓸쓸히 돌아왔는데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_ -
가해자쪽에서 피해보상을 받고싶으면 니네가 찾아와서 날 찾아보란식의 말... 자기시간 소중한줄 알면
남에시간 소중한줄도 알아야지 나이 처먹고 일행들 머릿수 내새워서 나몰라라 뒤에빠져있던 그 나이많던 아저씨...!!
그리고 보드좀 탄다는 식으로 말하던 전화쳐받으셧던 무개념 아주머니 제발 개념좀 쳐 챙기고 살으세요.....
가만히 정차해있던차를 자기가 쳐박아놓고 차를 왜 여기다 대놓으셧나고 할 양반들 같으니라고....
오랜만에 원정온 친구들도 기분개판 가치 타던 저희도 개판대서 그날 다 접고 그냥 복귀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울분 터지네요..
용평가족단위가 많아서 매너좋고 이런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개진상 만나서 주말 아까운시간 날려먹은거 생각하니 지금도
열받아서 막 짜증이 밀려오네요...그 보드좀 타시는듯이 예기했던 아줌마인지암튼 정체모를 여성분.....
미안하다고 하면 하늘이 두쪽나던 스키어분..그리고 자신들도 피해자인냥 우리도 리프트 못탔으니 리프트권 우리쪽으로
책임전가하던 일행분들... 헝글하시는분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진짜 그딴식으로 살지마시길.....
헝글님들도 이런놈들 조심하세요 ㅠㅠ
자동차에 빗대어서 말씀하시고.. 심각해 보였는데 이거 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