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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 맨 윗층에 살고있는데요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벽면에 결로가 많이 생겨서
곰팡이가 심합니다 급한데로 닦아내고 페인트 칠을 하긴 했는데 장롱뒤는 어찌할수가 없어
그냥 비닐로 막아버렸지만 장을 통해 곰팡이가 유입이 되는지 외출후에 집에 들어오면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네요 ㅠㅠ 집주인한테 말해도 배째라고요...
집에 신생아가 있는데 당장 이사갈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올겨울만 버티면 되니 공기청정기라도 렌탈 해볼려고 하는데
사용해보신분 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애기가 있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유명브랜드라고 다 좋은건 아닐꺼 같아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공기청정기로는 해결 절대 안될것 같구요.
곰팡이 생기는걸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거나 없애려면 기본적인 환기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장농 뒤와 안에도 보셨나요? 장농에도 곰팡이가 있다면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팡이제로'같은거 뿌리세요.
장농을 버리는게 가장 좋지만...
비닐로 벽 막으셨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더 안 좋지 않을까요? 공기가 안통하니까...
그리고 아시겠지만 장농과 벽 사이 최소 5cm이상 공간 두셔야 하구요.
마지막으로 궁금해하신건 곰팡이가 문제니까 공기청정기보다 '바이러스닥터'나 이런게 좋을듯 합니다.
근데요. 언발에 오줌 누는격밖에 안 될것 같습니다.
생후 5개월까지인가가 부모 면역력을 받아서 건강하지만 5개월이 지나면 자기 면역력으로 큰다고 알고 있습니다.
5개월부터 다섯살까지 병 걸리기 쉬워요. 지금은 문제 없어도 다가오는 올 하반기 겨울부터 문제...
봄 이사철 다가오기전에 이사가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그냥 지금 이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