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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새벽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토욜이 가장 피크 일듯 하여 피해 갔는데...일욜도 만만치 안더군요...
설질은 오전 좋았구요~시간이 흐를수록 모글과 강설구간 많아지고 아이스반도 많이 들어났습니다.(나름 잼난 설질;;)
재즈와 발라드 리프트는 항상 붐비는건 잘 아실테고...테크노 맆트도 조금 붐볐구요~아마추어 스키대회가 있는
힙합리프트가 한가했습니다...힙합슬로프의 절반은 막아놨지만 절반은 열었는데 스키어님들의 활강연습 많았구요.
슬롭은 테크노,펑키,레게,락 이 조금 한가해 보였지만 초급자분들과 섞이면서 조금 불안해 보였습니다.
슈퍼파이프 연습하시는 분들 조금 있었구요~ 파크는 한적했습니다.
초급자분들 락에 많이들 들어오셔서 고생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안스러워 보였구요...사고도 많았습니다.
암튼 패트롤이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스키장중 대명 패트롤이 가장 바빠 보입니다.
그래도 땡보딩을 시작으로 오후4시까지 잼나게 타다 왔습니다~
라이딩이 않될땐 그저 쉬엄쉬엄...그리고 설렁설렁...사람들 구경하며 즐기다 오는게 쵝오 인듯합니다.
일명...픽크닉보딩~^^;
이번시즌 대명 다니면서 사람들 붐비는거 첨엔 적응 잘 안됐었는데...출격 몇번 하다 보니 나름 탈만합니다.
사람구경도 잼나구요...관광보딩 하시는 초급자 분들이 많아서 초심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요...그리고 몇번 다니다 보니 조금은 여유롭게 타는 때와 장소에 대한 노하우도 생기네요~
사람들로 넘쳐날땐 저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 섞여 있구나...생각하면서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타심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