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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주말 비발디에서 인상찌푸릴일이 있었네요..
그놈의 흡연이 뭔지
리프트 흡연이네 바인딩 체결하는곳에서 흡연이네 뭐네 말이 많지요
많은 분들이 바라는 바이듯, 피해안가는 장소에서 흡연하면 문제 안될것을..
아무튼 서론은 이쯤하고!!
클래식에서 째즈슬롭으로 내려온 후 다시 째즈 리프트를 타려고 돌아서는 순간
어디선가 담배 냄새가ㅡㅡ
이 위치는 담배냄새가 나면 안되는 위치인데..... 뭐야 누구야?
이생각으로 두리번두리번.
그사람도 방금 슬로프를 내려온 듯 보이더군요
아니면 이제 갓 타려고 나온것인지..
바인딩 체결 중이였음
저도 여자인지라 그 남자 불러세워놓고 말은 못하고
옆에 지나가면서 찔리라고 한마디하고 지나갔어요
뭐야 여기서 담배를피고 ㅈㄹ이야...
근데 한걸음 더 앞으로 가니 이번엔 어느여자분이
담배를 들고계시더군요.. 역시나 바인딩한쪽은 체결한채로.........ㅡㅡ
아니 담배 피고싶으면 흡연구역 따지는건 둘째치고
적어도 리프트 대기줄 앞은 아니어야지요ㅠㅠ
무리들끼리 막 웃으면서 얘기하고 장난치는걸 보니 그때서야 아 동호회구나 싶었죠
그여자분까지 발견한 후 전 그냥 그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있으면 저러지도 못할거면서
꼭 여러사람 같이있으면 저렇게 행동한다고.. 같이있던 남친한테 괜히 주저리주저리..ㅋ
뭐 당연히 일행이 있으면 맘이 든든해지고 그런건 사실이다만..
저런걸로 당당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