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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넘게 흐른 것 같네요...
신입생 OT를 휘닉스파크로 가게되었어요.
우리과는 여자만 드글드글과
(지지리 남자복 없음..ㅜㅜ 여중 / 여고 / 여자과 ㅠㅠ)
체육과는 남자가 드글드글 과
성비의 균형이 아주 잘 맞게 탄탄하게 짜서
씐나게 히팍으로 오티를 떠났어용 ㅋ 오에~
3월초라서 그런지 날씨도 딱좋고 분위기도
므흣하고 그렇게 좋을수 없더군욤 ㅋ
저의 잊지못할 히팍추억은 그날밤 만들어 졌어요... ㅋ
( 첨으로 방팅했음 잇힝~ 우리집이 아파트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봄 ㅋ )
체육과 남자 한명은 술을 너무 과하게 마셨는지
엄청나게 힘자랑을 해대러다구욤... ㅋ ㅋ ㅋ ㅋ 그뉵구경 쩔었음 ㅋ
그때까지 에이미학생은 술도 안먹어본
순진한 소녀였어요 *0* (뭐...그렇다구요)
그청년은 미친듯이 술자랑을 하다가
자기는 추위에도 끄떡없다며...
콘도창문을 활짝열고...
그대로 창밖으로 다이빙을 했어요.. 빤스만 입고...... ㅡㅡ;;;
천만다행으로 우리콘도는 3층 오렌지동 인가였고
그친구는 로비천정 그른데로 떨어져서...
다행이 실제 낙하높이는 짧았어요...
빤스차림으로 삐뽀삐뽀차에 실려가는 추억을 ... ㅋ
그렇게 분위기는 가라앉고...
술판을 접게되었을 무렵....
30분전쯤...
술에취했다며 방에 들어가서 자던
곱고 이쁜 여학생이....
아무것도 안걸친
태초의 순수한 차림으로 방문을 짠!!!
ㅡ.ㅡ 그당시 유행하던 이소라 용춤을 짠!!!
우리는 술먹다 술을 뿜고,,,,,;;;;
너무놀라.... 1분간 정적이...
눈에 보이는 가릴만한 모들걸 들고...
그친구를 가려주고... 빈방으로 보내버렸어요...
이쁘고 새초롬하게 생긴 그친구의 주사는
술먹음 태초의 순수한 모습으로
커튼뒤에 숨어서 춤주는 주사가 있었다고 하네요... 츠암나...
다음날 학생단체 강습받을때까지 여운이 사라지지 않아
보드강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어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저 나름 학단출신이에요 ㅋ ㅋ ㅋ 꺅!!
그날 오티이후 그 두친구는 학교에서 볼수 없었어요...
아... 지금도 디게 보고 싶은데....
추억이 생각나네요 ㅋ
혹시라도 본인 이야기라면 쪽지주세요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