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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장소식에 어느 분이 사진촬영 때문에 글이 올라와 스맛폰으로 댓글을 썼는데

글을 복사해 옮기면서 몇줄 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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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패트롤입니다
먼저 카메라를 들고 타지 말라는 것은 넘어졌을때 부상을
더 키울수 있어 그러는거 맞구요 예전엔 가방도 매지 말라고

리프트 탑승장에 안내 문구 있었습니다.(강제보다 안내 수준으로)

촬영은 당연히 제재대상 맞습니다
슬로프에서 앉아 있는거와 동일유형 이기에..

방송사 뉴스촬영도 사전에 협조 구하고 찍는데
시간,장소 제한 받습니다

(홍보부에서 무턱대고 응해놓고 안전문제로 패트롤부서와 종종 다툼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건 역주행과 같기에 특별한 경우
아니면 허용되지 않습니다

간혹 촬영을 막으면 "내가 괜찮다"며 고집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분명 타인에게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정 필요하면 해당 슬로프 패트롤에게 사전에
알리고 안전 확보후 짧게 촬영하세요

 

제 글 이후로 올라온 댓글에 직원과 고객의 안전이 무슨 차이가 있냐는 글이 있던데

번거롭게 이해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개념의 "차이"로 생각하렵니다.

 

 

  

엮인글 :

비밀

2012.01.09 17:05:52
*.207.144.237

패트롤님 저 궁금한거 있어요. 보드탈 때 보드를 장착 후 립트에 탑승하게 되어있습니다. (리프트 이용시 슬로프에 떨어질 걸 막기위해) 허나 사람들이 많을 경우 데크를 장착후 탑승하게 될 경우 스키어의 폴대 라든가 일반 렌탈용 데크들로 인해 립트타기전 대기중에 개인용 데크 들이 많이 찍히거나 기스가 나고 있는상황인데요
이런 경우에도 립트에 탈 때는 무조건 데크를 장착 후 타야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신비한후리킥

2012.01.09 17:34:10
*.106.205.95

이용객의 안전사고와 자신의 장비 파손 둘중 어느게 더 중요한지 물어보시는 댓글 같네요...맞나요?

패트롤

2012.01.09 17:37:39
*.168.170.80

제가 있는 스키장에서 데크장착은 의무규정이 아닙니다.
개인 의견으로는 장착을 권합니다.

죽을날이더가까운

2012.01.09 17:04:01
*.192.132.185

참 힘들죠...

정말 가방문제도 본인들에게 중요한 안전 문제인데...

가방메고 타심...맆트 앉으실때 밀착이 되어 앉을 수가 없기 때문에 잎트에서 떨어질 위험이 많습니다.

뭐...본인이 떨어지고 본인이 죽든말든 상관암함 되지만...

슬롭 중간에 앉아 있는거나... 사진촬영도 같습니다.

슬롭 가장자리에서 안전을 확보한 뒤
망원으로 멀리서 당겨 찍는거랑... 요즘 광각으로 가까이서 찍는거랑은 본인과 타인에 대한 안전수칙에서 어긋납니다.

이런글은 좀 많이들 봐야 하는데...(현직 저도 사진을 좀 찍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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