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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아테나에서
저를 들이받은 보더....아......열받습니다...
제가 S자를 그리면 내려가고 있었고
남자분이 내가 턴을 하는 순간 위에서 정면으로 직활강하심
왼쪽 바인딩을 데크테일로 치면서 저는 공중부양을 하고 배로 그냥 수직 낙하하였습니다.
숨이안쉬어져서 처음에 계속 엎드려서 끙끙대로 있는데
괜찮으시냐고 죄송하다고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피나는것도 아니고 골절된것도 아닌거 같아
일어나서 앉았는데
데크 프린트 찢어지고, 바인딩 스트랩부분 가죽 찢어졌습니다.
아픈건 그냥 넘어가고 됐으니까 바인딩 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신다더군요
전화로 어디 막 물어보시더니
그냥 가려고 했는데 보니까 수리 해줘야 될꺼같다는 말을 하며
전화를 끊으시곤
돈으로 수리되는거 있으시면
다 보상해 드릴테니 전화달라며
전화번호도 교환완료
다음날 남자친구가 춘천까지 바인딩 들고 구매처 가서 수리 신청했습니다.
제가 서울에 있어서 남자친구가 일을 대신 처리 해줬습니다.
몇일뒤에 수리비가 4만원이 견적이 나왔고
얘기하니까
자기가 그걸 다 물어줄 의무가 없답니다.
50%만 내겠답니다.
남자친구는 그럼 저희도 100%과실이 없을 순 없으니 그러라고 하고
나중에 다시또 어디서 뭘 들으셨는지
이젠 30% 내겠다며 만이천원 보내주겠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그럼 만이천원 보내달라고 문자보냈더니
쌩...
몇시간 뒤 ....일부러 문자 안보내시는건지 피하시는건지 뭔지 닥달 문자를 보냄..
쌩....
계속 문자보냄...
돈 보내주겠다며 본인 일하는 중이라 바쁘다며 문자 보냄...
그래도 입금 안됨..
쌩....
그렇게 하루종일 문자 보내고 독촉아닌 독촉을 하니 사채업자로 몰아가네요
참내...
남자친구가 그렇게 바인딩 수리건 처리해주니 왜 3자가 난리냐고 괴씸하다며 전화도 안받더군요
a/s센터에서 전화해서 수리비 4만원도 확인해줬는데
이제는 영수증 안주면 돈 못준답니다.
차라리 돈 안받고 싶기도 한데
정말 괴씸하고 분하네요
오늘 제가 직접 연락해서
영수증 보내드릴테니 성함 말씀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은 30%만 배상하면 된다고
제대로 알아보고 연락하랍니다.
그러면서 계속 제 남자친구때문에 열받았다고 그러네요
제 남자친구... 계속 문자 보내서 죄송하다고 업무 방해했다면 죄송하다고 연락했고
문자 안보내고 연락 쌩깐건 그사람인데
되려 욕먹으니 진짜 못참겠네요
4만원이 없어서 이짓하는것도 아니고
아......진짜 할말도 없고
신고하자니 증거도 없고..
합의서 작성한것도 없어서 본인은 물어줄거 없다하고
지금 시마이하는게 나한테 좋을꺼라고 하네요
아오....
과실로 따지자면 2:8, 1:9 정도 되겠는데요.
직활강을 하다니 미쳤나 보네요.
가해자 입장에서 피해자가 아프다고 병원비 달라는 상황이 아니면 감사하면서 바인딩 수리값을 다줘도 모자랄 판에..
도대체 누가 이 상황의 가해자를 30% 책임이 있다고 한건지...
계속 문자 보내고 독촉 하고 하지 마세요. 문자값이 더 나오겠네요.
신고 한다고 하세요. 증거라고 한다면 두분이서 주고 받은 문자밖에 없겠지만 치사하게 나오면 치사한 방법으로 대응 해야죠.
배로 수직으로 떨어졌는데 다친 곳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구요.
(합의서 작성한것도 없어서 본인은 물어줄거 없다하고
지금 시마이하는게 나한테 좋을꺼라고 하네요
아오....)
우리가 주고 받은 문자가 증거가 될테니 그렇게 하자고 전해 주세요.
며칠 지나서 아픈 곳이 생길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 가보시구요.
사고 난지 얼마 안되셨으면 병원 입원을 하고 경찰에 신고 할거 같네요 (보상 및 치료 회피)
이에는 이 로 해줄 필요가 있는 사람인듯.사고날 당시 너무 당황해서 몸이 아픈지 잘 몰랏는데
지금 온몸이 아푸다고.... 머리 부터 발끝까지 다 아푸다구 CT MRI 다 찍어도 봐야 할거 같다구..ㅋㅋㅋㅋ
만약 재가 저런 상황이면 이렇게 할거 같네요.
아무리 드러워도 저런 사람은 따끔하게 맛좀 보여줘야함 전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ㅎㅎ
그리고 직접만나 영상녹화나 목소리녹화가 아니면 욕은 해도 되나 . 전화로 욕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그러시면 법원에서 과태료 나와요.
번호 주시면....욕 문자 4만원어치 해드리죠..
그런 무개념 4만원짜리 인생은 아무리 말해도 모릅니다.
그런 4만원짜리 머리에 똥든 인간 상대하지마세요..
그런 쌩양아치는...당해봐야 정신차림...
단체로 욕 문자나 보내는게..
4만원짜리 인생아...인생 그렇게 찌질하게 살지말고..
보드타다가...역엑지걸려 어디 하나 부려져라....!!
인생사 주는 만큼 돌려 받는거..
그놈 분명 직활강하는 스키나 보드한테.....당할겁니다..
그런놈 평셩 스키장 못오게 다치면 좋겟네여....
4만원짜 인생아....이글보면.가운데 .@ 잡고 반성해라..남자 망신 시키지말고
쪽 팔리게..4만원....한심한 인간...ㅉㅉㅉ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ㅠ
영수증 없으면 돈 못준다고 해서
어제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영수증 택배로밖에 못보내는데 착불로 보내야된다며..
그래서 그분한테 영수증이 택배로 착불로 갈꺼같은데 택배비조차 없어서 못내시는거면 팩스번호 알켜달라고 했습니다.
답장이 더 어의없는건;
영수증은 제가 보내는건데 왜 자기가 택배비를 내야되냐며 되려 화를 내시더군요..
저보고 그건 알아서 하라고 하더니
몇분 뒤 사과문자가 갑자기 왔습니다.;
남자친구랑 통화하고 뭐 어떻게 얘기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돈도 받고 다 해결이 됐습니다.
뭐... 해결은 됐는데...
몇일동안 이거때문에 바인딩 보내고 받고 재수리 보내고 영수증 안되는거 부탁해서 받고
택배때문에 또 문자보내고...
정말 힘든 한주입니다.
님들은 정말 조심하세요~ㅜㅜ
안받으셔도 되는거죠??
그럼 그냥 전화해서 시원하게 욕한번 10분동안하시고 끝내세요...
인간이 덜 됐네요...그사람...
줄거 같지도 않고...사내새끼가 찌질하게..돈4만원에...
사람안다친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액떔했따고 생각하시고 그냥 욕이나 시원하게 하세요!
제가 다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