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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강사입니다. 12월 19일 오후 2시51분(계좌이체시간) 스키강습 중 보더 한분이 슬로프에 앉아 계셨는데 제 강습생 아이가 넘어지면서 보더분 고글에 스크레치를 냈습니다.
저는 일단 괜찮으시냐고 묻고 레슨중이라서 빨리 레슨을 진행해야 했고 보더분은 보상을 원하셨습니다. 패트롤을 불렀지만 오지않아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하니까,,,,19만원 산거니까 돈을 달라하여 바로 "네"하고 그자리에서 인터넷뱅킹으로 입금하고 확인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고글을 제가 가지고 20미터쯤 내려가니까..따라오시더니 "가져가시면 저는 뭐써요"라고 해서 시즌권도 아니고 리프트권으로 타고 계시기에 "놀러오셨으니까 그럼 쓰시고요 다 타고 주세요"하니까..."4시30분 리프트 끝날때에 종합매표소 근처에서 다시통화하자"고 하여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4시 레슨을 마치고 약속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전화하니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시간동안 100통에 가까운 전화와 열이 너무받아 계좌번호에 찍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구글에 검색하여 문자로 "xx 년생 아무개씨"라고 보냈습니다. 그렇게 보냈더니 전화가 9시쯤 전화오더니 "대뜸 내신상어떻게 알았냐..고소하겠다는등"또한 전화를 왜 받지 않았냐고 묻자..."전화기를 잃어버렸었다고...." 서울에 도착해서 전화기를 찾았다고합니다....ㅎㅎㅎ 그래서 어떻게 하겠냐고 하니까.....고글을 보내준다고 하고 지금까지 바빠서 보낼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돈을 떠나 너무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