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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지에서 스키장을 가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할수록 입이 거칠어 지기 마련이나.
이번경우에도 이런 일이 있어 글올립니다.
차는 승용 에쎔뽜이브 고요 용평이(저) 수니(와입) 쪼카 1 쪼카 2 이렇게 4명이서
출발했고요
잘 먹고 놀고 싸돌아 다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
이런 씨베리안 허스키! 우측빠지는 차로에 떡하니 차세우고 몇분째 전화통화만 하는
매너 똥 운전자에게 잠시 욱해서
이런 부~ 쩍 깟튼! xxxxㅆ ㅣ 밴~ 너구리 등등 욕이 살짝 튀어 나왔어요.
그런데!
뒷자리에 쪼카 1이
"그런말 하면 안돼~"하면서
귀여운 목소리로 다그치며(특유의 아이들 목소리 ㅋㅋ)
"입 때찌 맞아야 해~"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흥쾌히 주둥이를 내밀며 (^3^)
"미안해~ 그럼 때찌 맞을께~~" ㅎㅎㅎㅎㅎ
빠 아악!!!빠 악~ 뻐 억!!!
.............................. (-3-)
쪼카 1 이 7살인데
제 운전석 중간으로와서 주먹으로 채찍을 휘둘러서
순간 앞니가 몽창 빠지는줄알았답니다...
...
..
.
후유증으로
쪼카 1이 입때찌 해야해 하면 움찔 합니다~
쪼카2도 덩다라서 머리 끄덩이를...
7세 아동의 손찌검이 이렇게 무서운줄 모르고 넘 만만히 본듯 합니다 ㅠㅠ
입때찌 때릴려고 하면 가드 확실히 하고
잘못 시인 빨리 하는게 상책인듯해요.
(잘못맞으면 인플란트 박아야 할듯해요 ㅠㅠㅠ)
차량안에서 꼼작없이 맞는 분들 더러 있을줄압니다.
즐거운 나들이 길 되시고 새해 입때찌 않당하려면
고운말을 씁시다 ㅠㅠ 후어엉~~~
ㅎㅎㅎ
이것도,, 부상이라 올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