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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를 목표로 달렸으나
땡보딩 또는 백야를 타던 사람이라 그랬는지... 눈이 휘둥그래지는 인파에...
휘슬을 장악한 횡으로 앉아 계신 초보분들까지...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고
다시 금일 땡보딩으로 홀로 쓸쓸히 곤지암 휘슬에서 되도않는 라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8시 30분쯤...
전화가 왔던 흔적이 있더군요.
전화 드렸습니다.
오~ 제가 강습을 요청드렸던 분께서 곤지암에 계신가 봅니다.
것도 휘슬리프트를 타고 계신다고...
저는 어리둥절... 내일 강습 요청드렸고...
오전에 지하주차장에서 일찍 도착해서 빈둥거린다고 글 썼는데...
아마도 그분께서 그 글을 보셨던것 같습니다.
해서...
여태 턴도 제대로 못하던 제게 로테이션을 알려 주시고
제가 턴이라 생각했던 부분을 동영상을 찍어 주시며 보여 주셨네요.
그리고 중급 슬로프로 올라가
시범 보여주시며 저를 봐 주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이었습니다.
그분께는 너무 감사드리구요.
돌아오는 길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마냥 웃고 왔습니다.
겨우 순대국 한그릇 밖에 대접을 못 해 드려서 죄송하구요.
염체없지만 내일도 부탁드리구요.
오늘 저는 너무도 즐겁고....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구나! (혼나려나?) 했던 날입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구요.
여러분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