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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2명이나 봣네요
리프트 대기까지 쫏아와서 욕하고 시비걸고
보더가 뭔일인지도 모르고 사과해도 무작정 어린놈이~ 요런식으로 몰아가고 ㅋㅋ
진로방해든 뭐든... 보더가 할수도있는거고 스키어가 할수도있는건데..
둘이 동선이 틀리니 부딪힐수밖에 없는일인데 유독 스키어들은 그걸 못참는듯해요
보더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스키어 나이가 보더보다 통채적으로 많아서 무시하는듯한 경향도 보이고
스키어들은 자기들은 오래전부터 타왔는데 보더가 갑자기 많이 유입되니 스트레스도 받을거고
아무튼~ 그런생각이 드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스키어들의 천국인 무주에서.... 스트레스 받을일은 많지 않을듯한데...
지들 전용리프트를 최상급에 만들어줘서 주말에 대기 5분도 안하고 맘대로 만선상단에 올라가서 지들만 편하게 타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주말 오전 오후는 설천상단에서 대기 1초도 안하고, 주말 야간에는 익스프레스 대기 5분도 안하고
레이더스 하단 - 야마가 쭉쭉 쏘시고 즐겁게 타면서.... 에효..
이참에 스키로 전향할까 생각중....
스키어들은 자기 라이딩을 방해하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스키는 레이싱을 하는 알파인종목이지요.
스키어들끼리도 충돌이 나지만 턴의 라인이 달라 서로 동선이 겹치는 스노보드하고의
충돌이 더 빈번하죠. 그래서 그게 스트레스로 쌓여서 폭발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