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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목금토일 2박 3일 무주를 갔다 와봤는데
한가지 희한한 점을 발견했네요..
무주는 곤돌라까지 포함된 리프트권 가격이 상당히 비싸니(원래 리프트권 자체가 열라 비쌈..)
사람들이 그냥 리프트만 이용하자, 뭔놈의 곤돌라냐..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곤돌라 빼고
리프트권만 끊더군요
그러다 보니, 평일엔 곤돌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평일이라 등산객도 별로 없고, 스키어나 보더는
더더욱 없고..
정확한 예시를 들자면, 오전 10시쯤에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곤돌라만 연속 4번 타고, 설천상단->설천하단까지
총 4회 질주했네요..
설처 하단엔 사람들이 좀 몰려있는데, 상단에 진짜 사람이 없더군요..
설천상단에서 하단까지 총 6.2km니, 25km 질주했네요..
4번 질주하니 지겨워서 오후엔 곤돌라고 나발이고 그냥 만선으로 넘어가서 서역기행, 프르웨이, 라이너, 쌍쌍
기타 등등 한번씩 타주고 목요일은 접었습니다.
가기전에 무주가 하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강원권 스키장 평일보다 더 많
은 거리를 질주한듯 싶습니다.
정작 금,토요일은 피곤해서 타는둥마는둥 그냥 접었네요.. 목요일날 3일치를 다 몰아서 타버린 느낌입니다.
한줄요약
비싸다고 리프트권만 끊지 말고, 차라리 2만원 더주고 곤돌라까지 사면, 오전에 곤돌라 10번도 가능..
단 주말에 곤돌라는 사는건 절대 반대/미친짓... 아줌마/아저씨 등산객들이 몇쳔명이 곤돌라 탈려고 새벽부터 대기..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