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목요일 밤 곤지암 초급자 코스에서 혼자 열심히 비기너턴을 연습하며 슥슥 내려가던 도중

내 발밑에 보이는 검정색 작은 네모난 물체 아~! 이것은 착한일 많이 한 나에게 솔로 탈출을 하라고

하늘이 주신 꽃보더에 핸드폰이구나  하고 바로 물체 확인!! 역시나 핸드폰이더군요.

 기종은 잘 모르겠고 LG 검정색 폴더폰 설레는 마음으로 폴더는 열어보았지요.

하 역시 상큼한 배경화면이 따~~~~~와~~!!!    

 는 개뿔 ㅡㅡ;;    부재중 전화 한통 목록과 아저씨틱한 통신사 배경화면 ~!! 

   그래도 난 착하니깐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부재중 목록으로 전화를 걸려 했지만   나름 핸드폰은 잘 만진다 생각 했는데

스마트폰만 써서 그런가? 요새 폴더폰은  뭐 그리 어려운건지 전화 거는 방법을 모르겠네..;;;;

 슬로프 구석으로 빠져서 10분간 만지작만지작 거리다 결국 포기 ㅋㅋㅋ    

(결코 꽃보더폰이 아니라서 포기 한건 아님~!!)

슬로프 내려와 안전요원 에게 주인 찾아 주라고 말하고

시크 하게 다시...초급자 코스로 샤샤샤

뭐 결론은...보드 타실 때  핸드폰 등 소지품 조심 하세요 ~~^_^

아그래도 나름 착한일 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