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데크를 새로 샀습니다
무라사휑까지가서 하나업어오니 날아갈거 같았어요...
지산으로 이동하면서 아..이제나도 진정
라이딩의 세계로 접어드는가...이거타면 나도
날아다닐수있을거야~~라는 착각속에 지산에 도착하여
야간 보딩을 준비하고 첫보딩을 하는데 ...응?
느낌이 쌔한것이 턴이 잘안되네요?
바인딩각을 전향으로 타다가 덕으로 바꿔서 그런가...
덕분에 두시간동안 데크의 특성파악은 고사하고
앞쩍 뒷쩍만 하다왔네요...그래도 데크에 적응해야하기에
열심히타다가 오렌지 슬롭중간에 좀 심하게 앞쩍을했어요...
난 슬롭중간에서 넘어졌는데... 립트에서 웃는소리가
저한테까지 들리네요 .. 그렇게 잼있었나 ㅎㅎㅎ
그분들덕분에 저의열정은 한줌의 재가되어 보딩 바로접고
집으로갔네요 ㅠ ㅠ
보드를 타다보면 남들 넘어지는게 웃긴 장면이있죠
웃는건 좋아요... 너무크게는 웃지마세요 ㅠ ㅠ
그나저나 전 이데크에 언제쯤 적응할까요 제길 ㅠ
오랜만의 글이 또 망글이네...
한가지 느낀거라면 고속라이딩시에 안정감 죽이고
그립력이 이제껏 느껴보지못한 수준인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