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땡김으로 친구랑 퇴근하자마자 쐈습니다
도착해서 준비하고 8시부터 열혈보딩 하는중 10시 정도 됬을무렵 거의 다 내려와 속도 줄이고 천천히...한 20m앞에 리프트가 보이는데 친구는 앞에 가고 있고 전 한 5m떨어져 따라가며 힐엣지에서 토우로 바꾸려고 생각하는 순간 뒤에서 쿵.... 허리를 들이받으며 보드로 종아리를 밀고 들어 오시더군요....
순간 헬멧에 쿵.... 한 2분 멍때렸습니다....
그분 정신차리니 없더군요....
괜찮아요....이말이 그렇게 힘들던가요...
전 제가 받쳐도 미안합니다 괜찮으세요?
물어보는데....
여태 부디쳐가며 미끄러져 가며 작은 스킨쉽(?)에도 괜찮으세요? 미안합니다 는 다들 하시던데 정말 싫더군요 이런사람....
지금 허리 근육이 놀랬는지 약간 욱신 거립니다만 그분 잡자는 것도 병원비 타내려는 것도 아닙니다 허나
보딩 스키딩중 사고가 크던 적던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위하는게 먼저 아닐까 합니다
여태 해오던대로 계속 제가 먼저 사과는 하겠지만 이제는 약간의 선입견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리모두 헝그리하지만
마음 까지 헝그리해 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진짜 그사람 나빳네요 ㅎㅎ 그래도 몸 괜찮으신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안전보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