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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일에 역엣지로 팔꿈치가 골절 되었네요
8조각 골절되어 4시간 수술끝에 무사히 잘 마쳐습니다
2주간 입원뒤에 강직이 우려되 조금씩 각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골절은 처음인데 매우 힘드네요 재활 들어가도 고통의 시간이 될듯 싶네요
더 마음 아픈건 동호회에서 좋은감정으로 만나던 친구
저 다치고 시즌오프되고 연락 자연스레 끊더군요
괜찮냐는 전화 한통화만 해줬어도 그리 서운하지는 않았을텐데
홈피에 멋진사진 자주 업뎃되는걸 보니 즐거운시간 잘 보내고 있는거 같더군요
이번시즌 몸도 마음도 마니 다치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고 혹시 팔굼치 탈골 되셨던분들
앞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ut of sight , out of mind .... 라 했던가요 ㅜㅠ 에혀~ 인간이 누굴 가장 아끼는 줄 아십니까?
자식,부모? 아니죠 바로 자기 자신이죠 ...
빨리 아물어서 더 좋은 인연 만드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