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에 입문한 노가다 라이더입니다.

힐턴은 잡혔고, 토턴이 계속 터지다가 자세 교정하면서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올랐습니다.

 

궁금한 점은, 저처럼 카빙에 입문한 라이더가 하이백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자세 자리잡는데 방해가 될까요?
며칠을 고심하다가 포워드 린 살짝 줬습니다. 토 엣지야 온전히 자세의 문제이지만, 힐 엣지는 장비의 힘을 빌려 좀더 먹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꼼수가... ^^ 오늘 새벽에 탈 예정인데,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막 자세 잡고 카빙 입문했으면서 괜한 꼼수 쓰는 건 아닌지...

 

카빙 선배님들의 애정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맘이 여린 3학년 2반이니, 글에서 문제가 발견되어도 따뜻하게 타일러 주세요~~~

엮인글 :

호9

2012.01.20 10:11:13
*.179.175.187

독학보더라... 제 경험?을 말해보자면...
지금은 안접고 타지만 예전엔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접어본적도 있습니다만...
카빙입문단계에선 엣지로 활주하는 느낌을 좀더 쉽게 느끼기위해 한번쯤은 접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자세로 올라가는 것이 맞겠지만 꼼수든 이상한 방법이든 일단 위로 올라간후 자세를 잡아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 따라서 접어서 엣지감을확실히 익힌후그뒤에 업다운이 들어갈땐 다시 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너무 접혀있으면 살짝만 힘을줘도 엣지가 살기에 정확한 다운동작을 익히지않고 흔히 많이보는 땡기는 듯한 힐턴을 할 우려도 있고 정확한 다운 동작을 배우는데 방해가 될 수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운으로만 승부보려는 마음이들어? 턴 시작과 끝의 로테이션을 배우는데 소홀해 질수있는 여지도 있을것같구요...
결론은 엣지감을 익힐때 잠깐 사용한후 업다운 들어갈때 펴서 정확한 다운과 로테이션 업을 익힌후 그뒤에 접든 펴든 다시 선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ㅡㅡ;

Nogada Rider

2012.01.20 14:07:19
*.2.36.112

호9님 댓글에 힘입어, 과감히~~~~~~~ 살짝 눕였습니다. ㅋㅋㅋ

더불어, 오늘부터 페이키 라이딩 본격 연습 들어갈 예정이라 큰맘 먹고 뒷발 -9 먹였습니다.

한 시즌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내는 것 같기도 하고... 타면 탈수록 보딩은 정석이 중효한 것 같은데... 카빙과 페이키를 병행해서 연습해도 별탈 없는 거겠죠? 오늘 라이딩에는 변화가 많아서리... 난항이 예상되는군요...ㅠㅠ

GT-R

2012.01.20 21:38:05
*.193.246.44

^^

부츠에 하이백 붙이고 타세요.

카빙입문에 하이백 조절로 미세한 터치의 느낌 잡기 힘들어요.

붙도록 조정만 해주시고 후에 다양한 변화로 본인만의 바란스조절 바랍니다.

또한 어떠한 카빙인지 모르겠으나, 본인 스스로 약간 지루해 질때까지 우물을 파시고

천천히 스위치 병행하면서 나아가면 재미있게. 자연히. 우연히. 감으로 터득하실꺼예요.

안전보딩하세요.

TeamFreecs - 라메르

2012.01.20 23:47:59
*.157.157.97

추천
1
비추천
0

제 생각엔 하이백 포워드린은 안하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엣지감을 익히실 경우 후일 자세 교정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4531
895 데크의스펙과 안정감 [3] SuperSeoL 2012-02-11   3514
894 시즌버스에 대한 문제점특히 지방사람/대전/청주/증평/음성/충주) [9] 뿅마니 2012-02-09   3520
893 초보에게 오히려 역캠이 좋다?? [12] H2]히로 2012-02-08   5991
892 급사에서 스키는 보드보다 뛰어나다? [9] malacali 2012-02-07   4942
891 일본 원정 정말 안전 할까요? [16] 요들이 2012-02-06   3540
890 노장(고령) 보더는 언제 부터? [28] 햇살텍톤 2012-02-01   4118
889 어이없는 버튼 보증 기간 : 이월 상품의 보증 기간 따져 봅시다 [20] 라리라 2012-01-31   3310
888 올시즌 제대로 타고있능가?... 에 대한 고찰을 나누어보아요 [37] 밥보다보딩 2012-01-31 1 2918
887 렌탈데크의 관한 고찰 [19] chunja77 2012-01-30   5427
886 라이딩시 전경후경 밸런스 어떻게들 타시나요? [8] 레반 2012-01-27   3643
885 역캠 vs 정캠 or 더블유캠 등등에 대한 의견 [23] 빨간루피 2012-01-27   6262
884 힐턴 때 여러분의 발 끝은? [15] Nogada Rider 2012-01-26   4028
883 헬멧 안에 비니 vs 오로지 헬멧! 무엇이 더 나은가요? [33] Passionist 2012-01-23 1 10726
882 보딩을 하면서...수신호가 가능한가?...^^a [8] ☜RABBIT☞ 2012-01-20   2137
881 과연 스노우보드 수입 업체의 약관은 정당한가? [9] callsign 2012-01-20   2605
» 카빙 입문한 초보의 하이백 조언 요청 [4] Nogada Rider 2012-01-20   4145
879 성우 파이프 없앤다는데........ [12] 낙엽0254 2012-01-16   2841
878 중경사 이상에서의 카빙턴 (미들턴,숏턴 ) 토론회.. [36] Method 2012-01-16   5835
877 보드착용후 리프트 탑승이 안전한건가요? [37] 즐겨 2012-01-15   5031
876 시야문제. [12] 아잉만취 2012-01-12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