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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날 출발했지만 오전근무일줄 알았던 건 풀근무로 변경되던터라
실질적으로 7시 30분경에 출발해서 11시에 도착.
이것저것하다가 메이힐스리조트에서 정말 저렴(!)하게 잠을 자고
밸리콘도에서 10:30~14:30 리프트권을 사고 마운틴탑으로 갔는데
제작년 성우에서 일요일 아침에 탔던것 이후로 주관적 설질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마운틴탑~중간지점~밸리~중간지점을 오가며 탔는데
12시 이후가 되자 리프트 탑승정원을 줄이더군요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줄이 좀 길어졌구요 대기시간은 5~10분 정도였던것같습니다
또한 12시경 제가 가속을 하던 중 보라색 보드복 입은 어떤 여성분이 가만히 계셨는데
제가 속도를 컨트롤 못하고 스키가 튕겨나가고 넘어졌는데 그분이 만약 헝그리보더분이라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물론 그 자리에서도 사과를 하였지만요)
나름 오늘 하루 즐거운 라이딩이었지만 그 점에 있어서는 안타까운 면이 있는 하루였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근데 윗쪽은 설질이 괜찮았나요?
전 벨리허브~하우스(여기가 제우스3인가요?) 탔는데
오늘은(어제군요;;) 습설이 와서 약간 슬러쉬 느낌이 나서 전 별로였는데 ㅠㅠ
갠적으로 파우더가 좋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