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를 봤습니다.

 

챌린지 바인딩 체결장소에서 쉬다보니

 

남1 여2로 구성된 일행을 보게되었는데, 남자가 여자친구와 그 친구를 무리하게 최상급으로 올려놓고

 

강습비스무리한걸 하더군요.

 

여자분들은 아무리 좋게봐도 사이드 슬리핑만 갓 익힌 초보분들이라 아무래도 사고가 나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참후에 출발한 스키어분과 충돌.

 

스키어분은 패러럴로 약간 긴 반경으로 턴하며 내려오고

 

그 여자분은 사이드슬리핑으로 힐쪽을 보며 슬금슬금 내려오다가

 

갑자기 슬리핑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스키어분은 통과할걸로 예상했다가 당황해서 풀브레이킹중 접촉사고가 생겼네요.

 

여자분은 다리를 산위로 한채 근 3~40m를 떠내려가고

 

스키어분이 뭐라고 물어보고 대답을 기다리는거 같은데

 

나중에는 쓰러진 여자분과 그 남자친구까지 합세하더니 스키어분을 몰아치는거 같더군요.

 

알고보니 스키어도 여자분.

 

위에서 지켜보다가 너무 스키어를 몰아붙이는거 같아서

 

그 커플에게 상황설명이나 해줄까 하고 내려가려는데

 

스키어 일행분이 충돌지점까지 올라가서 상황정리를 해주더군요.

 

잘 마무리된듯 싶긴한데,

 

대체 왜 초급자를 최상급으로 올리는지 지켜본 사람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스키어도 설마 최상급을 타는 사람이 초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듯 하구요.

 

잘잘못을 떠나

 

기본은 좀 지켜야하는거 아닐런지요...

 

 

암튼 챌린지까지 고글가지러 걸어올라오던 그 남자, 고생은 많이 한거같긴 한데...

 

 

 

 

엮인글 :

도♡덕

2012.01.25 11:36:33
*.11.155.166

사자새끼도 아니고 첼린지에서 초보강습을하다니 ㄷㄷㄷ하네요

토네이도신

2012.01.25 11:40:23
*.226.210.113

양지를 다니는저로써는 공감 100%

꿈을꾸는

2012.01.25 11:51:28
*.222.213.67

그 경사에서 강습을 받겠다고 한 분들도 대단하네요;;;
중급 이상은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정말 ㅎㄷㄷ;;;
제발 기본은 지켰으면 좋겠어요.ㅠ

널바라기~

2012.01.25 12:02:48
*.193.22.67

이런상황은 전부 가르키는 사람의 잘못입니다!!
초보가 뭘알겠습니까. 꼬시니까 가는거지..
"상급가자~ 별거없어~~ 사람도 오히려 없어서 연습하기 더 좋다니까? 첨부터 상급에서 해야 빨리늘어~~"
어디서약을팔어 이 돌파리 강사들아
사람이 있고 없고, 경사가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슬롭이 초급,중급,상급으로 나눠져있는 이유는 또있단다~~

SooCut-

2012.01.25 12:59:14
*.56.126.216

제가 처음 친구놈한테 배울때 그런소리들었져...
그뒤 일주일간을 앓아 누웠습니다...
나쁜새퀴 ㅠ

데크버스터

2012.01.25 12:54:21
*.212.156.235

그렇게 가르치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야지 정신차리지

아싸요

2012.01.25 13:01:26
*.13.33.69

양지에는 엄연히 옐로우라는 초급 슬로프가 있는데.. 제발 거기서 기초를 알려주시고 오셔도 될듯..
챌린지 아니더라도.. 오렌지만 봐도 엉덩이로 내려오는 분들 다수.. 무서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6308
45837 학동사거리 버거킹입니다 [10] 학동에서네... 2012-01-25   534
45836 여자친구 운전 연수 시켜줬어요 [6] 요즐 2012-01-25   545
45835 성우 셔틀안..ㅎㅎ [10] -D C- 2012-01-25   447
45834 역시 사람은 하고싶은거해야함 [4] 뿌라스 2012-01-25   425
45833 앗, 내 정강이~ ㅠㅠ [3] 비밀 2012-01-25   264
45832 야간보더의 주간 적응기 ㅠㅠ [22] 밥보다보딩 2012-01-25   770
45831 헉~ 몰랐어요 ;;; [4] 파운딩머신 2012-01-25   320
45830 저도 회식.....ㅋ [1] 투더뤼 2012-01-25   252
45829 회식하니까 저도... 환타_ 2012-01-25   269
45828 유니세프에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13] 닥치고카빙 2012-01-25   552
45827 역시 솔로보딩ㅠ [1] 리군 2012-01-25   293
45826 길거리에서 이어폰....좀 !!!! [9] 비켜요 2012-01-25   641
45825 간만에주간곤잠왔는데.... [1] 바보 2012-01-25   302
45824 간만에주간곤잠왔는데.... [2] 바보 2012-01-25   292
45823 스노우보드 만화 한편! [25] 보드프릭스 2012-01-25 2 953
45822 에덴밸리 원래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어요? [9] 까만콩90 2012-01-25   316
45821 콩깍지 평균 3년 이라는 것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 다큐멘터리. [10] 스팬서 2012-01-25   623
45820 리쉬코드 자작해보려구 끈이랑 바클 부속류 질렀습니다. [2] 방통 2012-01-25   315
45819 보드가 너무 타고싶은데 완전 초보에요 ㅠㅠ [13] 김c다 2012-01-25   607
45818 Le Corrente님에 의해 게시글이 같이가요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카풀 2012-01-25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