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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월의 마지막날... 눈도 펑펑 내려주고... 엉덩이는 들썩들썩...
괜시리 초딩마인드로 돌아가 기분이 씐나네요... 현실은 창밖만 하염없이 바라보고있지만요 ;ㅁ;
어느덧 시즌 중반이 지나가네요
이제 2월지나고 2월말 3월되면 곳곳에서 폐장소식과 막보딩 소식들이 들려올껄 생각하니
자네 지금 이러고있을땐가? 라고 스스로에게 묻게되네요 ㅠㅠ
기분도 그렇고하여... 목표를 다잡고자 이야기나누고 싶은데... 주변엔 당최 들어줄사람이 없어 역시 헝글에다가...
이러고있네요~ㅎㅎ ;ㅁ;
서론은 끝내고...
제얘기를 해볼게요^^
올시즌은 유독 시작과 동시에 목표가 뚜렷해졌었어요
그거슨... 리키님의 라이딩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게되면서 시작됐지요!!! 빠밤~
2년차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어떻게 훈련할까? 과연 많이 늘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요
휘팍 개장하고서 더는못참고 달려간 1시간의 아침 땡보딩 마지막에
펭귄 하단에서 바닥에 붙어서 라이딩하시는 리키님 보고 아~ 이거다!!! 올시즌은 이거다!!! 라고 띵~ 하는 경험을 했지요
그래 낮아지자!!! 를 목표로 12월 그리고 1월 두달을 보냈습니다...
달력에 꼼꼼히 체크해보니 스물다섯번의 출정을 했네요
지난시즌 이맘때쯤엔 서른두번이니까 출정횟수는 모자르지만
두세시간타고오던 지난시즌과는 달리 이글리프트 스무번이상을 지키며 다섯시간 이상씩 훈련시간을 늘린
올시즌은 조금더 보람있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저만큼이나 혹은 저보다 더 열정가득한 라이더분들을 직접뵙기도하고 인사도 드리고
만나서 라이딩도 함께 해보고 깨알같은 조언과 원포인트도 받구요
하여 더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인듯하여 행복한 시즌이네요
다시... 낮아지자!!! 를 목표로잡고 시작한 올시즌 중간 점검을 해보았어요
이 낮아지자!!! 라는 목표와 함께 수도없는 자빠링과 사과쪼개기로 피떵싸면서 느낀점은
왜 굳이 낮게가야하는가 라는 물음이었고 이를 극복하기가 사실 힘들었답니다 ;ㅁ;
하지만 분명한건 라이딩에 무언가 잡음을 넣음으로써 이를 극복하기위한 방편... 혹은 스킬들을 배울 수 있어서
지금은 오히려 더 좋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요... 올린 영상의 조언이나 직접만나뵙고 원포인트 받은 내용들...
앞으로 또 남은 시즌동안 훈련해나가야 할 부분들이라 자꾸만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네요~ㅎ
이렇게 눈이 펑펑오는날 저처럼 맘이 동~해계신분들
올시즌의 중간정산 겸 한말씀 나눌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또 장편의 망글을 남겼구나... 지울까 라는 소심한 걱정이 또 앞서네요 ㅠㅠ
여러분들의 올시즌의 목표와 목표를향해 잘 가고있는지... 등등에 대해 얘기나누어 보아요~ 플리즈 ㅠㅠ
밥보님 좋은 글입니다...자아성찰...
여름부터 시즌놀이에 맘먹은 생각엔 미친듯 타고 바닥에 찰싹붙어서 파닥파닥 거리는 저를 상상했는데
현실은.... 작년까지 풀상주 할때는 원포인트 받고 연구한걸 접목시켜 하루하루 매일매일 재미진날을 보냈는데
올해부터 주말관광셔틀 보더로 돌아 서면서 수많은인파에 연습은 고사하고 사람피하기 바빠
잿밥에만 더관심이 가네요~
사설이 길어졌네요.... 이번 폐장전 목표는 자게에선가 어느분이 올렸던 태양을 반사시켜 너의 아리따운
피부를 망가지게 하는 나쁜눈을 때려줄테닷 ~퍼퍼퍽 하고 외치면서 슬롭을 때려주고 싶네요...
다음시즌 목표는 일잠깐쉬고 풀상주 하는것 +.+
결론은 올시즌 전혀 제대로 못타고 있어요 ㅠㅠ
시즌 초반에 빅토리아 1,2 에서 안정적인 카빙 목표로 라이딩 연습 많이했습니다.
이제 올라 가도될가요??? 막상 올라가서 안정적인 카빙안되면 휴~~~
2월 4일 토요일 빅토리아 1 or 2 땡보딩 할 생각입니다.
ㅋ 고수 아닙니다. 아폴로1에서 휠,토 터집니다. 많이 잡기는 했는데.. ㅜㅜ
시즌이 이제 얼마 안남아서 무작정 올라 갈려고합니다. 나름 토는 되는거 같은데.. 휠은 겁을 먹어서 그런지 가능할지 ㅜㅜ
저같은 초보에게는 무엇보다 마일리지 쌓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전 매일은 아니지만 차곡차곡 쌓는 중입니다. ㅎ
보딩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을 밥보님 ㅎ
자세를 낮춰보자가 목표시군요~
저 는 올시즌 목표가 여친 너비스턴 완성인데.... 이제 시즌이 끝나가려하고 있는데 턴은 커녕... ;;;
스키장만 가면 컨디션이 안좋다하는 여친 덕분에 스트레스아닌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 시즌이 남았으니 턴을 완성 시켜줘야죠~
스스로에 목표는 그라운드 널리세븐과 빽파이브, 보기좋은 라이딩자세와 심도깊은 슬라이딩턴이 목표이지요.
욕심이 많아서원,,,, 뭐하나 되는게 없군요 ㅎㅎㅎ 킥커도 들어가서 한바퀴는 돌려보자였는데
시즌초반 오바랜딩으로 무릎이 상해서;;; 킥커쪽은 2월 중반후에나 들어가려고 하고있네요..
목표치에 60%정도?는 도달했다고 보는데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20%는 못채우고 끝날꺼 같아
남은 시즌이 아쉽기만 합니다....
기회가 되면 같이 라이딩해봐요~ 너무 진지한 라이딩 말고 즐겁게 즐기는 라이딩을~~~ ㅎ
항시 시즌중의 목표는 뭔가 멋지고 더 잘타보이자~!!
가 제 심플한 목표죠. 올 시즌은 이래저래 사정도 있고 해서 날흠 열심히 타고 뭔가 깨달은것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저 더이상 늘지 않는 라이딩이 짜증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