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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어제 눈 치우다가 동네 사람들 끼리 그 눈 치우는거 좀 자기집 애매한 위치 코너에 모아 놨다고 나이 한참드신
분들이 뭘 그리 그렇게 싸우는지 그냥 제가 화딱질 나서 불도저 같이 생긴 눈 치우는 도구로 걍 치워 버렸네요.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지만 지난번 친구들과 술 마시다 그럼 개인주의 사회의 끝은 어떤것일까? 그 끝은 어떤 모습일까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스개 소리로 음... 영화 데몰리션맨 배경 처럼 되겠지? ㅋㅋㅋ 그랬죠. 욕설만 해도 벌금 딱지
날라오는... 욕설도 나한테 하는 소리 아니더라도 내 귀에 들리면 피해 줄 수 있는 내용의 소지니까요.
요즘 한지붕 세가족 드라마가 보고 싶더군요. 뭐 꼭 보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뭐랄까 그 시절의 문화와 흐름이 그립다?
네이버에 딱! 검색 하니 타이틀 이미지에 임현식씨 박원숙씨 사이에 순돌이 가족사진 그 오래된 필카의 빛바랜 사진.ㅋㅋㅋ
참 저 어릴때 우리집 사는 모습과 너무 흡사한 내용들이라 아마도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비슷 했을겁니다.
그냥 그립네요. 그당시엔 부유하게 살진 못했어도 우리 누나 세명과 아빠 엄마 옆집 뒷집 앞집 동네 사람들 끼리 수영장도 놀러가고
연탄 깨부수고 열린 창문에 개구리 던져 넣고 비명 소리 즐기고 불장난 하고 벨누르고 튀고 남의집 우유 뽀리까먹고 쥐불 놀이 하고
벽에 주차금지라고 붙여 있는 구청에서 붙인 철판 띄어 구부려(완전 빠름) 뒷산 올라가 썰매질 하고
고래잡아 컵 인테리한 자세로 다방구도 하고 그냥 그 시절이 그리운걸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보네요.
그냥 자꾸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그냥
그 이후는 범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