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보드를 탈까 생각해서 스패로우를 본 순간,.

줄이......;;

그래도 중고지만 새로 장만한 데크 시승식을 하고 싶어 회사 동생과

스패로우를 올라갔죠~ㅋㅋ

이제 타볼까 ! 했는데..

동생이 꽈당.. 벌떡 일어서서 꽈당..미끄러지다가 꽈당...;;;;

남자끼리 브루스 보딩은 차마 못하겠고..동생이 걱정되서

꺼꾸로 낙엽만 하며 말해주고 시범보여주고...

등등등...다리가 어찌나 아프던지..

동생이 어느정도 된다 싶어 파노라마를 올라갔어요.

처음에 잘 내려오더군요..커브길 돌아서부터 꽈당 ..

동생이 한참 내려가는걸 보고 저도 급 라이딩!

엣지가 탁탁 박히고 설질또한 최상!! 이런날 전투 보딩을 해야하는데ㅠ

동생이 너무 넘어져서..계속..주위에서 봐주다가...끝..

마지막에 스패로우 내려올때쯤 낙엽이 어느정도 좀 되더라구요...ㅋㅋ

처음엔 너무 아프다며 왜 타냐고 하길래

제가 넘어져야 재밋어 진다고 하며 달래며 태웠더니

마지막 슬로프 내려와서는 재밋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밤엔 기필코 전투보딩..호크나 파노라마스패로우 뺑뺑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