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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만나 결혼하고 살면서....

서로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자 하며 살아온게 벌써 9년~

하루종일 아파 약에 취해 잠만 자는 신랑보며 드는 생각......

참~ 아낌없이 주는 바보구나!!!

아무리 아파도 아들보면 웃어주고, 회사 한번 결근한적 없고,

제 잔소리 다 들어주고...... 미안하네요!!

루x 운동화 신고 싶다고 몇일전부터 말하던데.....

결국엔 아들넘꺼랑 제꺼만 사주네요~!!

주말에 자기꺼 꼭 사러 가자~

그만 아파!!  나 심심해~*^^*

 

엮인글 :

틀렸니습다

2012.02.06 01:14:10
*.232.26.70

꼬마님은...잠든남편몰래.....장비를챙겨...셔틀로.....................

홍차우유

2012.02.06 01:18:28
*.84.58.20

헝글 ASKY님들의 가슴에 눈물폭탄을 투하하시는군요 ㅎㅎㅎㅎ


행복한 가정 부러워용^^

우띵이쏭양

2012.02.06 01:18:37
*.64.47.206

뭔가 너무 예뻐요.. ^^부러습니다..

밥보다보딩

2012.02.06 01:22:47
*.146.126.104

짠하고 몬가 애틋하네요;;;;

크르르

2012.02.06 01:36:39
*.149.175.158

이번 주 펀캠프 참가 하셨나요?
토욜 슬로프에서 얼핏 뵌듯...
그보다... 남편님 좋은 꿈 꾸고 게실듯...

흥치피

2012.02.06 01:37:51
*.193.160.80

아.. 저절로 미소짓게 해주시는 글이네요 ㅎ

랄랄라a

2012.02.06 01:37:14
*.199.30.167

결혼,,,할 만 한건가 봅니다^ㅁ^*

언제나 그렇게만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
부러워요 ㅠㅠㅠ

드리프트턴

2012.02.06 01:57:57
*.5.201.31

끝에 "그만 아파!! 나 심심해~*^^*" 요게 진심이신거죠? ㅎ.ㅎ

라이가

2012.02.06 02:57:08
*.234.198.173

이런글들이랑, 주위 결혼하신분들 뵈면 참 결혼하고싶어지네요^^
남편분 루X신발꼭 사쥬세요^^

권꽁치

2012.02.06 05:44:33
*.54.193.84

애뜻하네영

심플스

2012.02.06 08:06:12
*.198.61.37

운동화 부분에서 눈물 찔끔 했습니다. ㅎㅎ ;;

행복하세요.

헤라키스

2012.02.06 09:05:07
*.214.26.161

훈훈합니다

릴량

2012.02.06 12:16:14
*.181.253.120

인터넷샵에 사이즈가 없어서 안사신건 아닌지....
부러워서 심술 리플 달아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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