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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즌권자라서 매주 휘팍 출첵중이구요 ㅋ
아빠는 스키장 한번도 안 가보셨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스키장 구경시켜드릴 겸 둘이 담주에 가려고 합니다 크크
새벽셔틀타고 가서 2시셔틀타고 올껀데 지금 계획을 짜보는 중.
아빠는 스키장가기로 결정된 날부터 맘이 들뜨셔서
거기 갈 때 아무거나 입고 가도 되냐며 ㅋㅋ 신발은 머 신고 가야되냐며 ㅋㅋ 계속 물으시네요
직접 차도 몰고 가자고 하시는 걸,
초행길에 피곤하시다고 뜯어말리고 같이 오붓하게셔틀타고 가기로 했어욤 ㅎ
도착하면 관광곤돌라 타고 몽블랑 올라가서 카페에서 커피 홀짝홀짝 마시고 사진 좀 찍고
나는 파노라마. 밸리. 챔피온 한번씩 타고 오면
같이 내려가서 부촌식당가서 맛있다는 오삼불고기 먹어보고.
그러면 2시쯤 되려나?
근데 왠지 우리아빠, 몽블랑에서 한시간정도면 지겨워하기 시작하실것 같아 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