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가 넓다라는 말이 뭔가 했는데 읽어보니 waist width에 대한 얘기인듯하네요.

자 그럼 쉽게 가봅시다.

B사의 155라는 데크와 S사의 155라는 데크가 있습니다.

둘의 길이는 155로 정확히 동일하며,

nose와 tail의 스펙도 동일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waist width가 하나는 220, 하나는 240입니다.

길이도 똑같은데 뭔 차이지? 라고 생각하실텐데

waist width가 작으면 어떤 차이가 생길까요?

넵 당연하겠지만 sidecut radius가 작아지겠죠.

sidecut radius가 작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short turn 하는데 유리해지겠죠?

riding용 deck들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허리폭이 두텁고 flex가 높습니다.

당연하겠지만 long에 더 유리하겠죠.

기타 contact length 라던지 effective edge의 차이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나겠지만

댓글로 모든글 설명할 순 없으니 한번 물리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접지면이 넓고 길어지면 어떤점이 좋을까?

데크가 하드하면 어떤점이 좋을까? 이런것들 말이죠 ^^?

http://www.hungryboarder.com/Deck

여기 내용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저도 매트릭스 이스케이프를 샀는데 지난주 한번 라이딩을 했구요. 같은 w캠입니다. 저도 타는데 엣지가 밀리는 느낌이고 그래서 자꾸 뒷다리가 미끄러지는 느낌이라 뒷발차기 하는 기분이 들구요. 샵에서도 유효엣지가 길다고 했는데 그제서야 이건가보다 하구 느껴서 앞으로 어떻게 적응을 해야도리지 고민이였는데...이게 문제였군요. 덕분에 궁금했던 문제의 원인을 알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