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요.....
안친한 남자애가요....
군대가기전에 보드 한번은 타봐야겠다며
강습요청하네요.
제가 예의상 '그래 언제 한번 같이가자~'라고 했을뿐인데 덥썩!!물어버림 ㅠㅠ
진짜 안친한앤데..안지 한달도 안됐는데 덥썩 같이가자고 하다니ㅠㅠ
조..좋은 솔로보딩을 알게된 이후로
실력 늘리려고 열심히 연습중인데다가
날씨도 풀리고 정말 폐장이 코앞이라
저 탈시간도 아까워 죽겠거든요 ㅠ_ㅠ
그래도 솔로 전투보딩하면서 밥은 굶지 않겠네..싶어서
"너 내가 갈쳐주면 뭐해줄거야?"
이랬드니
"너 혼자 안타게 된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장난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로보딩의 좋음을 모르는 바보니ㅡㅡ
셔틀에 혼자앉는거! 라이딩 속도 신경안쓰고 맘대로 내려오는거! 얼마나 편한데!!
보드복 꼭 입어야하냐며, 그냥 잠바입으면안되냐며, 맆트+옷+장비 다해서 하루 알바비라며 산통깨고 ㅠㅠ
그나저나 제가 누구 가르쳐줄 실력도 아닌데 가서 민폐끼치는건 아닌지 어흑 ㅠㅠ
스승님 저와 제 제자좀 거둬주세여 끌끌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