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조금 맘에 있어하는 팀장님이 계신데....
이분이 지금까진 별로 업무상 관계없다가 최근에 상대할 일이 좀 생겨서
아주 살짝 친분이 생겼는데요. 이상하게 이분이랑 이야기하다보면 머리속이
하얘져서 맨날 부탁받은 거 펑크내고 당황해서 이상한 사람되고 막그랬는데요.
어제 조용히 저를 부르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다짜고짜 회사가 장난이냐....정신딴데팔고사냐....자기가 우습게보이냐...
뭐라뭐라... 근데...억울하고 화가나는게 아니고 알수없는 눈물이 막막나는거..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울먹이며 화장실로 도망갔는데...
아까오셔서 말이 심했었다고 오늘 저녁사주신다는데..
우왕,,,머리속이 완전혼란상태에요 아 이런적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