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내가 심사가 꼬인걸까요

조회 수 565 추천 수 0 2012.03.13 14:15:39

회원들 다같이 XXX 스키장에 원정갔다가 일행이 사고났습니다.

헬멧 안쓰고 탄 애였는데, 솔직히 걔 잘못이 커보였음.


그날 첨 나오신 동호회원들 3~5명을 비롯하여 그닥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사고의 여파로 2~3시간 이나 걱정하고, 

원래부터 걔랑 친한 회원들은 응급실도 한시간이나 밟아서 같이 갔다오고 그랬습니다.


사고 여파로 일찍 접은 회원들도 있고

설렁설렁 타던 중,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뇌진탕이라는 소식듣고 다들 보딩 접고 집에 갔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걱정은 됐지만, 내심 글올릴 때

'사고 때 죄송했어요. 돌봐주신 ㅌ님 과 R김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안전보딩하겠습니다' 뭐 이런 글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


계속 자기들 논 사진, 친한 오라버니들과 논 사진만 잔뜩 올리네요 .

아주 발랄한 사진들만 게시판에 도배.


괜히 이것저것 신경쓰고 패트롤 불러주고, 하여간 이래저래 걱정했는데 괜히 걱정했나봐요.

뭐 자기들끼리는 고맙다 어쩐다 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자기 땜에 걱정한 다른 별로 안친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죄송하다, 나는 이렇게 퇴원했다 뭐 이정도 말은 올려야 하는거 아닌지.

엮인글 :

휘리리퍅

2012.03.13 14:40:34
*.131.44.154

그게 바로 철이 들고 안들고의 차이 아닐까요ㅎ
너털웃음 한번 웃고 잊어버리시는 무신님이 이시대의 진정한 대인배!!

저승사자™

2012.03.13 14:47:23
*.32.42.176

원래 심사는 그렇게 하는거예요.

Js.MamaDo

2012.03.13 14:58:13
*.137.230.66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그런듯해요~ 개념부분을 다치신듯^^

제임스보드_832907

2012.03.13 15:06:12
*.230.135.207

기본예절을 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전 연령대에 걸쳐 두루두루 많습니다.

똥싸는꼬마

2012.03.13 16:02:42
*.149.105.207

저도 이런경험 있습니다..남편 친구의 와이프~!!
보기에도 멀쩡했는데, 일행들 다 끌고 의무실갔다, 응급실갔다, 결국엔 접고 서울로~
정말 짜증났습니다.. 서울와서도 병원가고... 완전 진상~~
스키장가서도 돈벌려고 그러는 모습~ 정말...우엑~이였습니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0369
50291 30대 중반을 넘기면서에 느끼는 가장 큰 몸의 변화 [30] 제임스보드_... 2012-03-13   1225
» 내가 심사가 꼬인걸까요 [5] 무신 2012-03-13   565
50289 고백.(5) [11] 이럴땐비로거 2012-03-13   771
50288 폐장일까지 셔틀 운행하는 대명.. [4] 짜바라 2012-03-13   801
50287 이번주말 용평 오실분 손드셈~~ [35] 사주전에봅시다 2012-03-13   1043
50286 올해 아기가 태어났지만~ [5] 고풍스런낙엽 2012-03-13   465
50285 어젯밤 이야기.txt [32] 저승사자™ 2012-03-13   1093
50284 정 들었던.. [4] 섭섭 2012-03-13   380
50283 스트레스 뿌잉뿌잉 [5] 꼬부랑털_스... 2012-03-13   350
50282 3월10일 용평 그린피아 앞 피해자 렉서스 차주를 찾습니다. [16] 안부장 2012-03-13   1634
50281 아~~ [8] aAgata 2012-03-13   331
50280 ★부산가기전 만든 배고픈 채팅방 [2] 배고픈상태 2012-03-13   250
50279 화이트데이 여자친구한테 이벤트.. [8] 꼬부랑털_스... 2012-03-13   631
50278 부산을 가야하네요..... [8] 배고픈상태 2012-03-13   405
50277 누구일까요? [3] 부상병동_83... 2012-03-13   356
50276 눈이 또 오길.... [4] Mr.P 2012-03-13   395
50275 해를 품은달 마지막 2회가 이번주에 나오네요... [5] 인3 2012-03-13   372
50274 보드때문에 우울우울병 생길라해요.. [29] miiin♥ 2012-03-13   930
50273 ★ 보드 매너리즘에 빠진자의 단계별 증상 ★ [19] 늙은보더 2012-03-13   1278
50272 헉!!! 닉넴이 변경이 안되네!!!! [20] BUGATTI 2012-03-13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