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집을 샀는데요..울산에 블루마시티라는곳인데..신도시개념이죠..거기 푸르지오 25평을 샀는데..약간의 대출도 받구요..
물론 주거목적이구요..분양받았습니다..
좀 걱정이되네요..주거목적이지만 워낙 요즘엔 아파트 사지말란 이야기가 많이들려서요..
글구 위치가 정자라는 바닷가쪽인데..이거또한 복불복이고..
아무래도 지금 전세집이랑 회사와 거리완 다르게 왕복 15키로갈껄 왕복 45키로 정도기도하고..
메리트는 우선 신도시이고 푸르지오란 아파트를 울산 중심보단 훨싸게 사는것도있고해서 샀는데..
괜찮겠죠??
뭐, 제 개인생각인데요...
아파트 사지 말란것은 투자목적으로 대출을 무리하게 끌어들여서 사지 말란 얘기구요,
현재 부동산 거품때문에 폭락할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죠... 또한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위축심리가 부동산 시장을 쪼그라들게 만드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대출을 갚아가면서 주거하겠다면, 아무 상관없는 얘기라 봅니다.
주위 결혼하는 후배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무조건 돈 모아서 한 방에 가겠다... 이거 불가능합니다...
어느 정도의 현금과 대출을 조금 껴서 가는 순간... 그 집값은 그 상태로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오르는 집값을 쌩 현금으로 따라가는것은 너무 어렵죠... 아파트 값이 이자보다 오르면, 그걸 따라잡는것은 점점 멀어집니다...
사람들이 빌라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아파트 가격이 그 윗등급의 아파트 가격을 따라가기 때문이죠...
빌라는 순전히 거주목적일 뿐이며...살 때 같은 가격의 아파트와 점점 가격차가 납니다... 즉, 상대적 손해를 입게됩니다...
결혼 하려면 '삶의 질'을 장인, 장모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따라서 거리가 문제시라면, 구입한 아파트를 전세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투자가 아닌, 거주목적이시라면... 무조건 잘 사신겁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부동산 경기때문에... 님의 아파트 가격이 정체 또는 하락된다 함은... 그 윗등급도 비슷하단 뜻이니... 언젠가 돈 모으셔서 윗등급으로 올라가시는데 크게 무리가 없으리란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