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결혼.. 뭐 보고 하셨어요?

조회 수 1115 추천 수 0 2012.03.19 17:41:57

마음 하나면 된다.. 그랬는데 .. 서로 욕심 부리지 않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이 사람 뭘 믿고 따라가야하나 고민입니다.

 

경제력 없는거 좋습니다. 같이 벌면 되니까요.

근데 이거 할까 저거 할까~  하루 하루 이랬다 저랬다 하니..

 

뭐 딱히 시작하는 것도 없고 .. 생각만 많아서 다 놓치는 타입인 것 같아요.

비전이란게 안보여요. 지금은..... 뭔가 하려고는 하니까 그래도 다행일까요?

 

하아~ 너무 답답해서 ㅠ_ㅠ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2.03.19 17:48:57
*.214.192.65

글세... 글만 봐서는 남자가 님이랑 상의하고 싶어 한다고 느껴지네요...

 

Js.MamaDo

2012.03.19 17:49:50
*.137.230.66

20대에 이거할까 저거할까는 이해가 쫌 되는데 30대에 ㅡㅡ; 답답하죠

;;

2012.03.19 18:13:47
*.220.238.138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비전보고 결혼하는건데 비전 안보이면............ 패스 하시는게 나을지도~

Nills

2012.03.19 21:19:03
*.158.251.95

너무 조건을 안보고 난 마음만 따라가야지 하는것도 나중엔 더 큰 실망으로 다가 올 수 있죠.

저는 남자이지만  비슷한 맘을 결혼 전에 가졌던것 가테요.

님과 같이 여자는 누구나 결혼 전날까지 이결혼 내가 잘 하는 것일까 하는 고민을 가진다죠.

하지만 정말 큰 문제가 아니고선 결혼하고 다들 잘 삽니다.

남자분도 결혼 준비하며 처음겪는 상황에 불안해하고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고 님도 같은 상황이니

배우자 될분이 믿음직 스럽지 않은 것이겠죠.  저의 경우도 예를 들어보면 집문제만 해도

전세를 할까 대출 좀 더 받아 근교에 구입할까.. 지역은 이곳이 나을까 저곳이 나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고

의견을 와이프에게 이야기 해봤다가 님과 같은 못미더운 시선도 받았었구요. 싸우기도 했죠.

결국 대화로 풀고 타협점을 하나씩 찾아 나갔습니다. 남자입장에서 볼때 여자분들 결혼식장, 신혼 여행지

가방, 패물등에 과하게 투자하고 허영심 부리는 모습들 보면 남자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대화를 많이 해보시고 같이 고민을 해결해 보세요.

노출광

2012.03.19 23:04:35
*.156.92.49

헉... 우리 와이프가 썼나?  ㅜㅡ    

 

우리가 연애할때 결심한게 있어요... 

60이 되어서도 꼭 손잡고 산책다니자... 그리고 그럴만한 상대라 인정할때 결혼하자... 

결혼해서 지옥을 겪느니... 차라리 서로 솔직함을 보여주고, 깨지는게 낫겠다...   

 

자신에 대해 완벽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인간은 상대방을 완벽하게 안다고 생각하고, 내 손아귀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곤 하죠...  

 

솔직히 말씀드려서...

다른 남자가 더 멋져 보이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접근해 온 적 있는것은 아닌가요?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어떤것' 이  남친에게 없다면,  갖다 버리세요~~!!   

 

근데,  왜 울 와이프는 날 안버리지?  

고마워 ㅜㅡ     ... 이제  밥투정 안할게 ...

어차피 노골적으로 편식하니까 ...반찬 고민하지 말고, 늘 하던 음식 똑같이 해줘...  ^^

 

 

트리거

2012.03.20 08:35:00
*.123.252.144

추진력이 없다고 답답하다고만 하지마시고 추진력이 있겠끔 만들어 주는게 좋지않을까요?

 

만약 그런 모습이 짜증나신다면 그냥 결혼하시지말고 헤어지시는게 답~

 

참고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전흥수

2012.03.20 09:46:06
*.54.193.78

당신은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한게 아니라

당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난 결혼한겁니다.


뭐 여자의 90%가 저렇다고하니 그냥 자신의 철없음을 감수하고 사시든가 아니면 이혼을 해야겠죠.

재혼성사율 55%를 보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741
19135 여름 휴가 일주일 해외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자 2012-03-20 780
19134 핸드폰 선택.. 여러분들의 선택은? [2] 무용부회장 2012-03-20 320
19133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 대쉬 해보신분 계세요? [14] .. 2012-03-19 3950
19132 닉네임변경 안되나요? [3] 동네훈남(구라) 2012-03-19 269
19131 인터넷 데이터사용량측정프로그램?? 음.. 2012-03-19 1940
» 결혼.. 뭐 보고 하셨어요? [7] 이건뭐...ㅠ 2012-03-19 1115
19129 자전거 문의요^^ ( 출퇴근 MTB용 ) [5] 팀버 2012-03-19 703
19128 써핑. 재미있나요? [6] 에이플 2012-03-19 630
19127 시티은행은 어떤가요? [1] sdf 2012-03-19 394
19126 차량구입 고민 [9] 고민남 2012-03-19 690
19125 골프gtd, 비엠 320d(신형) 두 차종은 어는것이 저한테 좋을까요? [8] 작은가시 2012-03-19 1368
19124 엑셀 질문 [2] 제레미매니아 2012-03-19 203
19123 담배냄새 없애기 [9] 동네훈남(구라) 2012-03-19 997
19122 부동산 잘 아시는분께 질문 좀 할께요..월세에 대해서요.. [6] 억울 2012-03-19 721
19121 컴퓨터 추천 부탁드려요(회사용이요) [6] 와일드 2012-03-19 268
19120 최인철 교수 강의 영상은 어디서 볼 수 있어요? mr.kim_ 2012-03-19 343
19119 psp vita 궁굼해요 [2] pspvita 2012-03-19 297
19118 4월에 보험비 오르나요? [3] 보험 2012-03-19 378
19117 원격제어 해킹툴이 설치된걸까요. [1] 람바다 2012-03-19 747
19116 C언어 고수님들 부탁좀 ㅠ [8] 개성있는III... 2012-03-19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