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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

 

보드장을 갈까말까 고민만하며 헝글 자게/같이가요를 무한 뺑뺑이 하던 시간..

 

비슷한 동네 사람이 카풀신청을 한 글이 있더군요.

그래~ 혼잔 가기 싫었는데, 카풀이라도 있으면 재밌게 운전하는게 지루하지만은 않겠다! 라고 생각! 

 

문자 주고받고 얘기하다 보니. .. 여자군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약속시간인 2.

보드백을 매고, 긴 머리에, 짧은 핫팬츠를 입은 처자가 횡단 보도에 서있더군요.

 

더 웃긴 것은 우리 아파트에서 걸어 나오는

 

 

일단 용평으로 출발하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가 도착했습니다.

~ 잘타더군요. 예전에 동회 활동도 했었다고 하던

 

배가 고프지만, 야간만 탈 요량으로 간거 였기에, 전투 보딩했습니다.

처자도 이리 빢세게 타본건 첨이라고. ㅋㅋ

 

9 정도에 접고, 뭐 먹을까 하다, 동해로 쐈죠.






















 

회를 먹는데, 소주가 빠질 수 없는.. 전 운전한다고 안먹겠다 했는데,

먹는거 보니 나도 먹고 싶더군요. ㅠㅠ

 

한잔만, 두잔만 하다가 세잔째.. 세잔이면 운전 안하는 것이 훨씬 낫죠.

 

하지만 여자쪽도 뻔히 운전해야 하는데, 같이 먹는 것에 암묵적인 동의를 했었고,

 

그리 시간이 흘러 세잔 네잔 다섯 여섯 일곱 한병 두벼 세병 네병을 비웠네요.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근처 숙박업소를 찾는 그들…….ㅎㅎ 

(이하 19금 생략!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올라와서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돌아올땐 집앞까지가 매너였기에 door to 서비스를 해주는데, 두둥~~! 우리집 맞은편 동이네요. ㅎㄷㄷ

 

 

더 신기한 것은 그 여자사람 차량이 제가 좋아하는 차였고 나와 동일한 차량이었는데,(여자가 많이 타지는 않는 매니아틱한 차)주차장에서 그 차를 이미 본적이 있고, 주차장에서 그 차를 예전에 봤을 때 나란히 세워뒀던 기억이. ㅋㅋㅋ

 

 

무튼 그 둘은 현재 까지도 알콩 달콩 재밌게 만나고 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엮인글 :

ㅇㅇ

2012.03.23 13:40:09
*.78.108.101

이런 글 정말 옳지 않네요 ㅎㅎ

논골노인

2012.03.23 13:40:21
*.70.15.156

결론...
염장글....이죠?

베어스로컬

2012.03.23 13:40:25
*.213.1.230

인증샷 기대합니다.

ㅇㅇ

2012.03.23 13:41:05
*.78.108.101

보드장 탈선이 요새 문제입니다. ㅎㅎ 하라는 보드는 안타고 원나잇에 사귀기까지!!!

이웃집또터러♪

2012.03.23 13:41:24
*.126.139.39

이러시면 안됩니다

캡틴화니

2012.03.23 13:43:08
*.171.57.251

생략한부분이 궁금해요..ㅋㅋㅋ

[꾼만두]

2012.03.23 13:43:31
*.248.67.13

시즌 끝나면 헤어지시겠죠...며칠 안남은듯?

보드신동™

2012.03.23 13:46:12
*.232.30.119

아짜증~~모야ㅐ~~ㅏ어리드피ㅣ탳ㅌ. 옳지않아~~~구속해`~~에라이~~뤂패딩ㅊ,ㅁ/

불꽃탱이

2012.03.23 13:48:50
*.241.147.40

하............................

자연사랑74

2012.03.23 13:49:47
*.103.6.1

보딩못가 짜증!연애못해 짜증!!ㅠㅠ

침오빠

2012.03.23 13:52:03
*.234.224.18

ㅇㅈㅇㄱㄷ, ....

달째

2012.03.23 13:53:30
*.213.143.5

생략한부분이 궁금해요..ㅋㅋㅋ222

파운딩머신

2012.03.23 14:04:34
*.206.195.113

안그래도 시즌쫑이 코앞이라

다들 심기 불편 하실텐데

이런 폭탄을........ ㄷㄷㄷ

똥트릭

2012.03.23 14:06:10
*.228.86.210

헝글에서만난인연2편 (숨은이야기편) 기다리겠습니다 빨리올려주세요 현기증날꺼같아요

miiin♥

2012.03.23 14:06:36
*.45.45.15

헐킈...ㅋ

두분 제대로 인연이신가바요 ~

카레맛지티

2012.03.23 14:09:10
*.12.68.29

폭탄투하. ㅋㅋㅋㅋ

겸손하게낙엽_978358

2012.03.23 14:13:43
*.234.199.104

ㅜㅜ

세르난데

2012.03.23 14:21:18
*.183.209.38

이분 눈도 녹는데 장난치시네.

사주전에봅시다

2012.03.23 14:25:22
*.247.149.100

어쩌라고,,,,,,

히구리

2012.03.23 14:35:19
*.218.104.109

1월달에 핫팬츠요?

거기다 1인칭인것처럼 서술하다가, 3인칭 으로 끝내는 마무리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믿고싶습니다.

미X토끼

2012.03.23 14:42:14
*.124.106.147

시즌용

Rudolph♡

2012.03.23 14:49:13
*.166.160.225

중국이네~

물러서지마

2012.03.23 15:55:49
*.84.242.121

1월에 핫팻츠라.... 안믿겨지네여..
뭐 간간히 보긴하지만 10대애들..

글쓴아이

2012.03.23 16:04:00
*.226.222.42

후훗. 핫팬츠라고 안믿겨지신다는 분들........ ㅋㅋㅋ

디테일한 설명 들어 갑니다.
왜 그... 검정 스타킹에 짧은 반바지, 부츠 였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핫팬츠라고 표현했는데, 발끈들하시기는 ㅡ.ㅡ

비싼밥먹고 왜 소설을 씁니까. 회사에서 바쁜시간 짬내 쪼개서 쓰는데 ㅎ

by_danny

2012.03.23 16:05:44
*.100.131.235

다음편 기대해 봅니다.

Js.MamaDo

2012.03.23 16:10:57
*.137.230.66

다음시즌에 ~~ 같이가요가 엄청 활성화 되겠군요 ~

근데 난 그 차량이 더 궁금해요~ 혹시 란돌이?

글쓴아이

2012.03.23 16:14:58
*.226.222.42

이미 활성화 된듯요..

헝글 같이가요 게시판 좀 무섭기도 하다고 하더군요.
요즘 카톡에 사진이 뜨니, 전화번호 올리면 사진 확인하고 여자인지 판단하고 말거는 사람도 있다고...

헝글 같이가요에 글올릴땐 사진 다른 사물이나 물건 등으로 바꿔 놓는다고. ㅋㅋㅋ

차는 독일 B사의 차량입니다.

달기

2012.03.23 16:27:12
*.99.62.30

생략했으니 무효!

2012.03.23 16:37:47
*.215.235.5

첫 만남에서 술마시고 만리장성까지..
엔조이가 아니라면.. 그런 상대에게 신뢰가 가나요?

스닉 

2012.03.23 17:15:19
*.15.154.29

ㅡㅡ

까이유

2012.03.23 17:56:39
*.51.4.228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군요...

한리

2012.03.23 18:07:42
*.247.149.126

아오!!!!!! 짜증나! 염장 제대로네요!

720도전

2012.03.23 18:34:32
*.192.182.16

빠를수록 빨리 헤어지는법? 읭?

리키오빠

2012.03.23 18:40:59
*.70.15.145

시즌버스에도 한명정도는 스타킹+핫팬츠 있슴요

즈타

2012.03.23 19:11:06
*.107.92.11

허엇..
이거 때문에 같이가요 불나는거 아닌가

오이하나

2012.03.23 19:22:09
*.246.77.118

야심 타면서 같이타요로 원나* 하던 여자사람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보딩후 술먹고 차 있으니 숙박업소에 잔다고 한후 바래다 준 남자한테 다시 전화해서 같이 자자는 스킬도 쓰시던데 ㅋㅋㅋ
 보드 안타는 그여자 남친은 보드만 타는줄 알고 보내줬을텐데 말이죠

술보더

2012.03.23 19:39:20
*.216.32.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리필터

2012.03.23 19:50:19
*.246.93.207

인증없으면 무효입니다.

GangstaD

2012.03.23 19:53:56
*.41.149.192

갠히봤어...ㅋㅋ

실물작살

2012.03.23 20:22:49
*.233.144.87

이제 생략한 부분을 상세히 기술 하시오~

겨울의제국

2012.03.23 23:37:41
*.204.251.71

와 부럽네요^^ ㅜ.ㅜ 아무튼 오래오래 좋은 애인사이 되시길 바랄께요^^

감사

2012.03.24 02:39:38
*.153.250.43

아무쪼록 이쁜 사랑하시고 그 여자분과 꼭 결혼 골인 하시길 바랍니다.

그 여자와 결혼할 수 있을 남자 한명 구제해 주시는겁니다. 선행 부탁드려요~

리틀 피플

2012.03.25 03:18:18
*.64.111.179

시즌도 끝나가고 슬슬 댓글 놀이나 해보려는 찰나였는데.......
이런 글!!!!


옳지 않아!!
















요~~~

문화상품권

2012.07.04 12:46:19
*.51.179.136

정말 짜증이 밀려오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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